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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다람쥐 딸랑구의 일상

집사야 혹시 내 도토리 못봤냐? 내가 분명히 여기다 뒀는데?

by 오유가죽공방 2022. 12. 8.

안녕하세요~ 우리 집 막둥이 다람쥐 딸랑구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

오늘은 딸랑구가 자기가 숨겨 놓은 도토리를 찾는 이야기입니다.

자기가 숨겨 놓은 곳을 잊어버렸나 봐요~


집사 여기 분명히 도토리가 있었는데?
숨겨놓은 도토리가 안보여~

딸랑구 저를 보면서 분명히 여기다 숨겨 놓은 도토리가 있었는데 안 보여~

집사가 어디다 치웠어?


아이~ 집에도 없어~
집에 분명히 뒀는데 안보이네?

'아이~ 집사야~ 분명히 집에다 뒀는데 안 보여~'

'네가 치운 건 아니지?'

제가 딸랑구 집 치우면서 가끔 넓러 져 있는 거를 치우기는 합니다만~

하하~ 그걸 찾고 있다니~


아~ 찾았다~
까놓은 도토리를 찾았습니다.

영리한 놈~ 결국 찾아서 먹습니다.

한 개 한개 잘 숨겨 놓아서~ 찾는 것도 쉽지 않을 텐데..


냠냠 맛있는 도토리~
냠냠 맛있는 도토리

집에 이제 도토리도 다 떨어졌어요~

아마 지금 먹는 게 마지막이 될 수도 있어요~

요즘 산에 도토리 찾기가 보통 어려운 게 아닌데~


그거 한개 다 먹어 가네~
아이고 한개를 다 먹어가네~

조금씩 먹어 도토리 이제 따로 없단 말이야~


싫어 다 먹어 치울거야~
싫어 내가 다 먹어 치울거야~

한 개를 찾아서 다 먹을 기세입니다.

'먹는 건 남기는 게 아니라고 했어~ 집사 나중에 산에 갈 일 있으면 몇 개만 주워와~'


너무 잘 먹어서 불안하네~
너무 잘 먹어서~ 감당이 안되네~

딸랑구 먹성은 정말 대단합니다~

먹다가 남으면 또 어디다가 숨겨 놓고~ 또 꺼내서 먹고 이래요~

이것도 조금 먹다가 숨겨 놓고~ 다시 찾아서 먹을 거예요~

 

손에 쥐고 먹는데~ 손을 얼마나 잘 쓰는지~ 참~ 재미있는 동물인 거 같습니다.

 

그럼 오늘의 딸랑구~ 도토리 숨겨 놓고 먹은 이야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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