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막둥이가 또 사고를 쳤어요~ 하하~
잘노는건 좋은데~ 케이지를 엎고 다녀요~
뛰어 다니라고 챗바퀴도 넣어 줬지만 챗바퀴는 안돌고~ 케이지를 뛰어 다니면서
엎고 다녀요~ 하하~
딸랑구가 왠만한 동물보다 눈치가 빨라요~
그러다 보니~ 뭔가 조금만 이상해도~ 반응을 금방 하거든요~
막둥아~ 눈감는다고 끝나는 일이 아니야~
"아잉 난 몰라~ 집사가 알아서 처리해~"
정말 애교가 넘치는 우리 딸랑구~
이러고 있으면 얼마나 귀여운지~ 한참을 바라보게 되요~
딸랑구가 여기 모래 놀이장에서 잘 노는데~
이걸 엎었어요~ 일 끝나고 집에 오니까 홀라당 엎어 놓고~
이렇게 사고 쳐놨어요~ 하하~
모래를 잔뜩 엎어 놓고~ 자기 집도 돌려 놓고~
이걸 치워 줘야 하는데~ 은근히 이렇게 깔아 놓는것도 좋을꺼 같아서~
그냥 모래 깔아 놨습니다~
딸랑구는 이러고 있다가 케이지를 날라 다녀요~
날 다람쥐도 아닌데~ 전광석화~ 딸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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