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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다람쥐 딸랑구의 일상

딸랑구야~ 집사랑 노올자~ '싫은데?'

by 오유가죽공방 2022. 12. 13.

안녕하세요~ 딸랑구를 사랑해주시는 방문자님~

오늘은 딸랑구랑 강제로 놀아 주는 이야기 입니다~

집사가 오랜만에 머리를 긁어 주려고 하는데~ 은근히 기다렸다는듯 즐기고 있어요~ 하하~


집사~ 나 여기 있어~
딸랑구~ 지붕위에서 집사를 기다리고 있네요~

집사~ 나 여기있어~ 나 머리 긁어줘~


딸랑구 준비 됐나?
딸랑구 준비 됐어요~

하하~ 이러고 딱 대기 중이네요~

집사가 머리를 긁어 주길 기다리고 있어요~ 웃기네~


아~ 시원하다~
집사야~ 너무~ 시원해~

시원하다는 표정 보이시나요?

재미 있는건 느끼고 있습니다~ 긁어 주는 시원함을~ 하하~


더해줘~
집사야 더 긁어줘~

아니~ 집사야~ 벌써 끝난거야?

더 긁어줘~


아니 아니 거기 말고 머리 긁어줘~
집사야~ 거기 말고 머리 긁어줘~

딸랑구 갑자기 표정이 거기 아니야~ 라는 표정을 짓고 있어요~

'아니~ 거기 아니라니까~ 머리 긁어줘~'


어~ 이상하게 거기도 좋네~
어~ 집사야~ 거기도 좋아~

딸랑구~ 완전히 즐기고 있어요~ 정말 재미 있는 녀석입니다.

머리 긁어 주다가 턱을 긁어 주니까~ 표정이 바뀌더니~

계속 턱을 긁어 주니까~ 또 즐깁니다~

 

요즘 딸랑구가 겨울이라~ 집 밖으로 잘 안나와요~ ㅜㅜ

얼굴 보기도 힘든데~ 한번씩 볼때 마다 이렇게 긁어 줘야죠~

 

그럼 오늘의 딸랑구 머리 긁어준 이야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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