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중간 고사를 마치고 기숙사에서 집으로 왔어요~
그래서 뭘 먹을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뭘 배달 시켜 먹기도 그렇고 해서 집에서 간단하게 삼겹살을 구뭐 먹기로 했어요~
저희가 가는 식육점에는 이렇게 삼겹살에 칼집을 내 놓은게 있어요~
가격은 일반 삼겹살과 똑같습니다.
식당에서 파는 삼겹살 하고 똑 같아요~
삼겹살에 빠지면 아쉬운 파절이 입니다.
만드는건 간단해요~
정육점에서 공짜로 파절이 파하고 양념장하고 다 주니까~
저희는 그냥 집에 와서 이렇게 무치기만 하면됩니다.
솔찍히 파절이는 손으로 무쳐 버리면 파가 질겨 지더라구요~
손에 온기가 다으니까~ 숨이 죽어버려서~
파절이를 예쁘게 담아봤어요~
제가 원래 플레이팅을 잘 못합니다. 하하~
나름 예쁘게 담은거에요~
삼겹살 먹는데~ 기본적으로 올라가는 재료는 다 넣는거 같네요~
파절이랑 쌈무~ 하하~
솔찍히 삼겹살을 먹을때 돼지고기 잡내가 조금 나거든요~
그걸 방지 하기 위해서 이렇게 불 향을 입혀 줍니다.
이렇게 입혀 주면 특유의 돼지고기 냄새가 거의 안나요~
식당에서는 솔찍히 바질이나 향신료를 잘 안넣어주죠~
돼지고기는 좋은데~ 돼지고기의 특유의 냄새를 싫어 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향신료를 넣어서 먹기도 합니다.
바질을 이렇게 적당히 뿌려주면 약간 스테이크 향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맛있는 향이나요~ 그래서 삼겹살 구워 먹을때는 뿌려 줍니다.
삼겹살이 정말 맛있게 구워 졌습니다.
겉은 불 향을 입혀서 바질향과 불향이 잘 어울려 스테이크 향이 물씬 납니다.
일단 파절이와 함께 먹어 봤어요~
매콤하게 코끝에 전해지는 파향과~ 달짝지근한 양념에 불향과 바질향이 섞여서
완존 맛탱입니다 하하~
쌈무에 삼겹살을 싸서 먹어봤습니다.
이게 삼겹살은 어디에다 싸먹어도 맛있다는게 너무 좋아요~
파랑 먹던 무랑 먹던 상추와 먹던 어떤 것에도 모두 잘 어울리는게~
단지 요즘은 삼겹살이 많이 비싸서 그렇지~
간단하게 점심으로 또는 저녁으로 먹기에는 좋은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의 맛있는 삼겹살 이야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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