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촌놈의 서울 맛집 탐방기 성수동 '계모임'

포항 촌놈이 서울에 가면 가장 큰 걱정이 먹는 겁니다~

특히 저녁에는 맛집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어딜 가야 할지 고민이 많아 져요~

와이프가 열심히 인터넷 검색을 해서 찾은 숯불 닭 구이 계모임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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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이 크지는 않아요~

매장이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손님이 꽉 차있는걸 보니~ 맛집은 맞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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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모임 입장전 웨이팅 벤치 까지 있어요~

웨이팅 벤치까지 있네요~

하하~ 포항에서는 보기 힘든 웨이팅 벤치~

역시 인구가 많으니~ 어딜가도 흔하게 볼수 있는 웨이팅 벤치 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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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정면에서 고기 굽는 사장님

오픈 주방이에요~

직접 1차 초벌 구이를 해서 나옵니다~

사장님이 직접 구워 주시는거 같은데~ 하하~ 냄새는 끝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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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싸인인데~

유명하신 분들이 찾아 오신듯한 싸인이 보입니다.

흥민이라고 적혀 있는데~ 설마 손흥민은 아니겠죠?

싸인이~ 누구인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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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현우 싸인

배우 지현우씨도 왔다 갔나 봐요~

와~ 역시~ 서울은 이런게 좋아~ 유명인들이 왔다간 흔적들을 볼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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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입니다.

메뉴판입니다.

우리 부부의 철칙입니다. 어딜 가도 메인 메뉴를 시켜라~

합계 한판~ 주문 합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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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벌을 한 닭 구이

와하하~ 이건 반칙입니다~

너무 맛있는 향이 납니다~ 배가 고팠는데~ 더 고파져요~

이런건 삼시 세끼 다 먹어도 질리지 않을거 같은 그런 향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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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맛있게 구워 지고 있는 닭 구이

제가 춘천에 가서 숯불 닭갈비를 먹었는데~

딱 그 스타일로 나왔습니다~

춘천에서 먹은 그 닭 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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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다리살을 저미는걸 정말 잘했어요

닭 다리 살을 저미는걸 정말 잘했습니다. 이렇게 저미는것도 기술인데.

저도 요리를 좀 하지만 닭 다리살을 이렇게 저미는게 쉽지 않거든요~

치킨 스테이크를 만들때 이렇게 닭 다리살을 저미는 경우가 있는데~ 시간이 엄청 오래 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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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생이 직접 구워줍니다.

이렇게 직접 고기를 구워 줘요~

써비스가 정말 좋았습니다.

포항에서는 쉽게 볼수 없는 고기 구워 주는 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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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을 잡아서~ 예쁘게 고기를 잘라주고 있어요~

확실히 내공이 필요한 고기 자르기 입니다.

제가 자르면 그냥 대충 자르는데~ 아주 각잡아서~ 예쁘게 먹기 좋게 잘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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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익은것 부터 입으로

배가 고프니 익은 고기부터 한점 해야 겠어요~

이때가 저녁 7시 쯤인가 그랬는데~ 엄청 배가 고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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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에 찍어서 한점

이제 소스에 찍어서 한점 먹어봐야 겠죠?

음~ 역시 숯 불 향이 확~ 올라와서~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고기가 엄청 부드럽게 잘 익어서~

입에서 녹는다는 말이 그냥 나오는게 아닌거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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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와 함께

양배추에 싸서 한입~ 이렇게 싸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달달한 양배추 소스와 아삭한 식감이 더해서~ 닭 고기의 맛을 업 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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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국수 입니다

이건 좀 호불호가 있는거 같은 된장 국수 입니다.

저는 불호였어요~ 근데~ 좋아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그냥 된장 찌게에 국수를 말아 놓은듯한~

맛이 궁금해서 주문 해봤는데~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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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도 맛있었어요~

막국수는 정말 맛있었어요~

시원하게 얼음이 동동 떠있어서~ 약간 느끼할수 있는 닭 고기의 맛을 씻어 내줍니다.

근데~ 닭 고기가 기름지진 않았어요~

확실한건 맛집은 맛집이다~ 지금 글을 쓰면서도 입에서 그맛을 느끼고 있습니다.

인생 닭 고기 집입니다.

근데~ 여기 매장이 작은줄 알았는데~ 화장실을 간다고 갔는데~

안쪽에 테이블이 더 있더라구요~ 하하~ 눈에 보이는것만 봤을땐 작은 매장인데~

 

아무튼 포항 촌놈이 서울 와서 인생 맛집을 찾은 이야기는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