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랑구가 가장 애착하는 이불이에요~
이불은 아니고~ 행주 인데 극세사 행주~ 엄청 좋아 합니다.
"집사야~ 이거 완전 침대 인데~ 완전 내스타일이다~"
딸랑구~ 이러고 좁니다. 하하~
이걸 안놔요~ 이 이불은 빨지도 못합니다~
동물의 습성상 자기 채취가 묻어 있는게 아니면 안씁니다.
그렇다 보니~ 쉽게 바꿔 주지도 못해요~
딸랑구가 너무 애착하다 보니~ 이불이 거의 다 떨어져 가요~
얼마나 비벼 됐는지~ 해진곳이 많이 보이는데~
고만좀 비벼라~ 이놈아~
완전히 이불을 점령하고~ 이건 못건들게 합니다~
이걸 건들면 난리가 납니다~
자기 꺼라고~ 꼬옥 붙들고~ 하하~
딸랑구의 필살기~ 이불위에서 졸기~
이런 심쿵입니다~ 얼마나 심쿵하냐면~ 이걸 계속 보고 있으면 시간이 가는줄 몰라요~
다람쥐가 자는 시간이 엄청 많은데~ 대부분 자기 집에서 잡니다~ 근데~ 이렇게 이불위에서 자요~ 하하~
야~이놈아~ 집에 까지 끌고 들어갔냐?
으~ 정말~ 집도 잘 안치우면서~ 이렇게 까지 해야 하냐?
제가 한번씩 이불을 털어 주거든요~ 털도 묻어 있고~ 응가도 묻어 있고 하니까~
사람같으면 그냥 세탁기에 넣고 돌리면 되지만 다람쥐꺼는 그렇게 못합니다.
냄새에 엄청 민감한 동물이라~
제가 딸랑구~ 이렇게 부르면 쳐다 봐요~
정말 웃긴 아이에요~ 다람쥐가 머리가 정말 좋은데~
사람도 알아 봅니다~ 냄새로 알아 보는지~ 눈으로 확인을 하는건지는 모르지만~
일단 저는 좋아 합니다~ 한번씩 핸들링을 하는데~ 케이지 밖에 꺼내 놓지는 못해요~
잘못해서~ 틈새에 들어가면 나오지 않으니까~ 딸랑구의 안전을 위해서~ 케이지 밖으로는 안꺼내 놓습니다.
그래도~ 놀이를 위해서 이것 저것 많은걸 넣어 주고 먹는것도 부족함 없이 항상 많이 넣어줍니다.
근데~ 너무 잘먹어서~ 거의 사람 먹는것 만큼 먹습니다.
저 배에 그게 다 들어갈까 생각하는데~ 정말 잘 먹어요~
그럼 오늘의 딸랑구 이야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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