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막둥이 딸랑구랑 놀고 싶어서 이렇게 만지고 있어요~
다람쥐라는게 핸들링이 되어도~ 집에서는 케이지 밖으로 내놓으면 큰일 납니다~
특히 다람쥐라는 동물이~ 이불속이나~ 틈새에 들어 가면~ 잘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다 보니~ 잘못하면 사람에게 깔리거나~ 굶어 죽을수도 있어서 케이지 밖으로 꺼내 놓지 못합니다.
이렇게 손을 만지만 가만히 있어요~ 하하~
다람쥐는 원래 독립생활을 하다 보니~ 자기 구역에 누군가 침범하면 경계를 합니다.
아무리 핸들링 된 다람쥐라도 아기때 부터 키우지 않은 이상 영역 표시는 확실히 하는 동물이에요~
다람쥐 털이 생각보다 뻣뻣해요~
인형 처럼 또는 고양이 처럼 그렇게 복실복실 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다람쥐 털은 결이 있어서 쓸어주면 촥~ 하고 털이 눕습니다~
근데~ 저 볼에 있는 털은 보들 보들 한게 너무 좋아요~
딸랑구는 이렇게 목부위를 긁어 주면 참 좋아 하더라구요~
하하~ 집사는 만져서 좋은데~ 복실 복실한게~
딸랑구 넌 모를거다~ 너의 털이 얼마나 복실한지~
가만히 딸랑구 손을 얹어 봅니다~
가만히 있어요~ 이러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 집니다~
딸랑구는 손을 내주기는 합니다만~ 표정은 그렇지가 않네요~ 하하~
하~ 이러고 보고 있어요~
코하고 입이 정말 인형 같이 보여요~
"집사야~ 나 포항 호랑이야~ 왜이래~?"
두손 모아 기도를 드리고 있는거 같죠?
사실 우리 딸랑구는 기독교 신자 입니다~
우리 와이프가 부르는 찬송가와 기도를 매일 듣기 때문입니다~
딸랑구 멋지게 케이지에서 포즈를 취해 보고 있어요~
딸랑구 사진 찍기가 정말 힘들거든요~ 가만히 있질 않아서~
가끔 가만히 있는걸 사진 찍을려고 하면 휙~ 하고 날아가 버립니다~
다람쥐가 머리가 좋은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어요~
가끔 장난을 치는데~ 제가 살짝 귀찮게 하거든요~
보통 다람쥐는 위협적이라고 생각하면~ 공격을 합니다~ 어떻게 하냐하면
물고 뜯어요~ 특히 뱀과 같은 포식자들을 물고 뜯습니다~
근데~ 제가 장난 친다고 툭툭 건들면~ 저는 물어도 살짝? 귀찮다는 식으로 뭅니다~
먹이 주는 사람을 알아 본다는 뜻이죠~ 와~ 깜짝 놀란게~ 먹이 줄때는 가만히 지켜 보고 있어요~
오늘은 뭐주나~? 하면서~ 그리고 먹이 주고 케이지를 닫으면~ 꼭 검사합니다~
제가 크린 베리를 특식으로 주는데~ 이거 귀신같이 알아요~
그것만 골라 먹습니다~
그리고 단백질도 챙겨 주는데~ 안먹어요~ 하하~
딸랑구 언제나 건강히 내옆에서 재롱 부리면서 놀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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