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장터국밥 다들 이거 장사하라 하는데~ 저는 집에서 먹는걸로만 하고 싶어요~

내가 만들어 먹는 장터 국밥

요즘 날도 덥고~ 매번 시원한 음식을 해서 먹고 싶지만 그렇게 먹으면 배탈이 날꺼 같아서~

뜨끈한것도 한번씩은 먹어줘야 할꺼 같아~ 이렇게 장터 국밥을 만들어 먹습니다.

---

무를 썰어 넣어줘야 시원한 맛이 나겠죠?

항상 만들어 먹는거지만 역시 무가 빠지면 시원한맛이 안나기 떄문에 무는 필수~

---

무를 잘 익도록 얇게 썰었습니다.

무가 잘익도록 얇게 썰어 줬습니다~

무는 푸욱 익어야~ 입에서 녹아 내리기 떄문에~ 하하~ 저는 얇게썬 무우가 좋더라구요~

---

야채를 같이 볶아 줍니다.

파랑 무랑 같이 넣고 소고기랑 같이 볶아 주고 있습니다~

할때마다 방식이 다 틀려서~ 하하~

---

물을 붓고 국간장으로 간을 해줍니다.

장터 국밥 같은 이런국은 국간장으로 간을 해주는게 좋아요~

소금을 넣으니까~ 짠맛이 너무 많이 나서~ 저는 별로 더라구요~

---

고춧가루를 넣어 줬습니다.

하하~ 이게 순서가 바꼈어요~

야채를 볶으면서 고춧가루를 넣어 줬어야 하는데~

간을 다 맞추고 고춧가루를 넣었습니다~ 이런 실수를 ㅎㅎ

---

보글 보글 정말 잘끓고 있습니다.

잘 끓고 있는데~ 이렇게 끓다보면 부산물이 뜹니다.

어떤 국이든 이렇게 끓을때 부산물이 뜨는데~ 건져 내주는게 좋습니다.

---

기름과 부산물 건져내주기

제가 국이 끓으면 부산물을 건져 내주는 이유가

고춧가루나 고기에서 나오는 기름을 걷어 내줘야~ 깔끔한 맛이 나거든요~

이 부산물들이 고기에서 나오는 핏물이나~ 기름 같은 몸에 조금 않좋은 이물질이 있는거 같아서

걷어 내줍니다.

---

시원한 국물을 위해서 숙주를 넣어 줬습니다.

장터 국밥 같은경우는 콩나물을 넣어 주는데~ 콩나물과 숙주 나물은 차이가 좀납니다.

콩나물은 데쳐야 비릿내가 안납니다.

하지만 숙주는 이렇게 뜨거운 국물을 얹으면 숙주 나물이 익어 버립니다.

그래서 숙주는 이렇게 뜨거운 국물을 뿌려줘서 먹는게 아삭함을 느낄수 있어요~

---

장터 국밥의 큼직한 대파와 얇은 무

장터 국밥 같은 경우 큼직하게 썰어 넣은 대파와~ 듬성 듬성 썰어 넣은 무가 정말 재맛이에요~

---

환상의 맛 장터 국밥

이렇게 만들어서 먹으니까~ 이걸로 장사를 해보라는 권유가~

근데~ 저희가 가죽공방을 하고 있는데~ 이걸? 하라는~ 뭐 할려면 할수있지만~

한마디로 장사할 정도로 맛있다는 이야기 이겠죠? 하하~

그럼 오늘의 장터 국밥 이야기는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