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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다람쥐 딸랑구의 일상

우리집 다람쥐 딸랑구~ 나무위에서 뭐하고 계시나?

by 오유가죽공방 2022. 10. 11.

요즘 급격하게 피곤한 딸랑구 입니다.

날이 추워 지면 겨울 잠을 자기 떄문에~ 급격하게 피곤해 해요~


나무위에서 졸고 있는 딸랑구
나무위에서 졸고 있는 딸랑구

에헤이~ 그렇게 졸고 있으면~ 불안하자나~

요즘 계속 졸아요~ 하하~

날이 추워 지니까~ 몸이 반응하는거 같아요~


기지개 쭈욱~
한숨 자고 나서 기지개를 키고 있는 딸랑구~

딸랑구가~ 한숨 자고 난다음 기지개를 킵니다.

뽀송 뽀송한~ 이불을 깔고~ 하하~ 이불 밖은 위험해~


혼자 뭘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딸랑구 혼자 뭘 그렇게 맛있게 먹어

딸랑구~ 혼자 뭔가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딸랑구의 볼 주머니에~ 뭐가 있는지~ 계속 혼자 꺼내서 먹어요~

제가 볼땐 해바라기 씨인거 같은데~


이봐 집사 먹는게 신기해?
집사 일로 와봐~ 너 안되겠어

딸랑구의 저 포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꼭 한대 칠꺼 같아요~ 조심해야지~

먹는거 쳐다 봤다고~ 저러내~


나무위에서 이러고 있어요~
집사~ 여기 너무 편하다~

나무 위에서 이러고 놀아요~ 하하~

나무를 갉기도 하는데~ 거실에 있으면 뭔가 열심히 긁는 소리가 납니다.

아마도 이 나무인거 같은데~ 습성이라~ 그냥 놀게 둡니다~ 하하~

여기를 보세요~
여기를 봐주세요~ 딸랑구~

응? 집사~ 나 예쁘게 나오고 있는 중이야?

"아니~ 여길 좀 보라고~ 딸랑구야~"


이제 됐냐?
아놔~ 귀찮게~ 이제 됐냐?

봐달라고 하니까~ 쓱 보네요~ 하하~

제가~ 사정을 해야 합니다~ 뭐 집사의 운명이죠~

딸랑구 일기를 쓰기 위해선~ 이렇게 사정을 해야 합니다~


아~ 더이상은 안돼~
딱 한번 봐주고 고개를 돌려 버리네~

와~ 저 도도함은 뭐지? 딱한번 쳐다 봐주고 고개를 돌려 버리네~

이런~ 황당한 일을 여러번 당합니다~

얼마나 도도 한지~


또 조내~
또 조냐? 하하~

또 좁니다~ 이런~ 졸지마~

집사랑 놀아줘~


집사야 나 안졸았어~

갑자기 눈을 땡그랗게 뜹니다~

안졸은것 처럼~ 하하~ 웃겨가지고~

본인이 언제 졸았냐는 듯이~ 저를 쳐다 보네요~

너 금방 졸았거든~ 안 존척 하지마라~ 다 봤다~

 

겨울이 오니~ 움직임도 많이 줄고~ 조는 모습을 많이 보입니다~

당분간은 이런 조는 모습이 많이 볼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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