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막둥이 딸랑구 이야기~
집에 가면 제일 먼저 찾는 우리집 막둥이에요~
참고로 소리에 엄청 민감합니다.
다람쥐는 대소변을 가리다 보니~ 화장실에 자주갑니다.
가끔 다른곳에 실례를 하기도 하는데~ 뭐 그정도는 애교로 봐줍니다.
치워주면 되니까~
응가~ 하는데~ 조용히 지켜봅니다~
이봐 집사~ 내가 집사를 봐서 놀아주는거여~
집사 양반 이사이에 끼어 있어봐 재미있어~
하지만 집사는 저기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해바라기 씨를 까 드시고 계십니다.
하지만 지붕위에 응가가 보이네요~ 이건 제가 잘찍는다고 찍은건데~ 이게 같이 나와 버렸네~
딸랑구 밥상앞에서 고민을 합니다.
뭘 먹을지~ 근데~ 답은 정해져있죠~ 해바라기씨~
근데 저뒤에 보이는 돼지코 콘센트~ 저건 컨셉트 입니다~
제가 콘센트 다 갈았는데~ 딸랑구 방에 있는것만 안갈았어요~ 잘 안쓰는 방이라~ 하하~
제 책방인데~ 노트북이랑 책상과 책 그리고 딸랑구 집만 있어서~
저걸 갈아 줘야 겠어요~ 사진에 자꾸 걸리적 거리네요~
제가 딸랑구 신체 부위 중에 제일 좋아 하는곳 중에 하나가 저 귀에요~
귀를 만지면~ 솜털 만지는거 같거든요~ 하하~ 근데~ 딸랑구는 귀 만지는거 싫어 합니다.
소리에 민감하다 보니~ 귀를 만지면 민감하게 반응해요~
집 앞에 버려진 번데기 입니다.
요즘 먹이를 한창 숨기고 다닐 시기에요~
근데~ 먹이를 이렇게 던져 놨습니다~
누굴 위한 번데기 인가? 진정 딸랑구를 위한것인가?
저 번데기와 딸랑구는 대치중입니다.
먹지도 않는 번데기~ 심히 고민을 해줍니다~
아니다~ 고민이 아닐수도~ 이걸 본인이 갖다 놓은 이유를 알고 싶은것 일수도 있어요~
확실한건 저건 안먹는 다는 겁니다.
하지만 단백질 보충을 위해서 항상 밥상에는 올려 놓거든요~
아마~ 이거 내가 왜 갖다 놨지? 라고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어요~
번데기는 이렇게 버려 집니다~ 하하~
결국 해바라기 씨를 까서 잡수시고 계시네요~
입 맛이 너무 까다로워서~ 비릿내 나거나~ 맛이 밋밋한건 절데로 입으로 안가져 갑니다.
얼마전 포도를 넣어 줬는데~ 얼마나 잘먹던지~
단맛에 입이 길들여 졌어요~ 제가 건 크린베리를 넣어 줬는데~ 그것만 싹 골라 먹었더라구요~
밀웜도 줘 봤지만 입에도 안갖다 댑니다~ 이게 다람쥐 인지~ 사람인지~ 구분이 안가요~
밀웜도 좀 먹고~ 번데기도 좀 먹고~ 하란 말이야~ 단것만 먹지말고~ 해바라기 씨는 씨를 말리는 수준으로 먹으니~
그래도 제일 싼 음식이네요~ 해바라기씨~ 하하~ 한봉지에 3천원 정도 하니까~ 식량 아껴서 좋다 딸랑구님~
그럼 오늘의 딸랑구 이야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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