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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다람쥐 딸랑구의 일상

집사 양반 조용히 놀고 있는데~ 이러면 곤란해~

by 오유가죽공방 2022. 9. 6.

우리집 막둥이 딸랑구 이야기~

집에 가면 제일 먼저 찾는 우리집 막둥이에요~

참고로 소리에 엄청 민감합니다.


응가 하는 딸랑구
볼일을 보고 있죠? 우리 딸랑구?

다람쥐는 대소변을 가리다 보니~ 화장실에 자주갑니다.

가끔 다른곳에 실례를 하기도 하는데~ 뭐 그정도는 애교로 봐줍니다.

치워주면 되니까~ 

응가~ 하는데~ 조용히 지켜봅니다~ 


훠이~ 집사~ 저리가~
딸랑구의 놀이중 하나인 집사이에 낑겨 있기

이봐 집사~ 내가 집사를 봐서 놀아주는거여~

집사 양반 이사이에 끼어 있어봐 재미있어~

하지만 집사는 저기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해바리기 씨를 까 드시고 있는 딸랑구
앗 지붕위에 응가 해놨어~

해바라기 씨를 까 드시고 계십니다.

하지만 지붕위에 응가가 보이네요~ 이건 제가 잘찍는다고 찍은건데~ 이게 같이 나와 버렸네~


오래된 콘센트는 컨셉트
딸랑구~ 밥상 앞에서 뭐하는거야?

딸랑구 밥상앞에서 고민을 합니다.

뭘 먹을지~ 근데~ 답은 정해져있죠~ 해바라기씨~

근데 저뒤에 보이는 돼지코 콘센트~ 저건 컨셉트 입니다~

제가 콘센트 다 갈았는데~ 딸랑구 방에 있는것만 안갈았어요~ 잘 안쓰는 방이라~ 하하~

제 책방인데~ 노트북이랑 책상과 책 그리고 딸랑구 집만 있어서~

저걸 갈아 줘야 겠어요~ 사진에 자꾸 걸리적 거리네요~


딸랑구 귀가~ 정말 귀엽죠?
딸랑구 귀가 상당히 귀엽습니다.

제가 딸랑구 신체 부위 중에 제일 좋아 하는곳 중에 하나가 저 귀에요~

귀를 만지면~ 솜털 만지는거 같거든요~ 하하~ 근데~ 딸랑구는 귀 만지는거 싫어 합니다.

소리에 민감하다 보니~ 귀를 만지면 민감하게 반응해요~


집 앞의 번데기
집 앞 번데기~ 누굴 위한 건가?

집 앞에 버려진 번데기 입니다.

요즘 먹이를 한창 숨기고 다닐 시기에요~

근데~ 먹이를 이렇게 던져 놨습니다~

누굴 위한 번데기 인가? 진정 딸랑구를 위한것인가?


번데기와 딸랑구 대치중
번데기와 딸랑구 대치중

저 번데기와 딸랑구는 대치중입니다.

먹지도 않는 번데기~ 심히 고민을 해줍니다~

아니다~ 고민이 아닐수도~ 이걸 본인이 갖다 놓은 이유를 알고 싶은것 일수도 있어요~

확실한건 저건 안먹는 다는 겁니다.

하지만 단백질 보충을 위해서 항상 밥상에는 올려 놓거든요~

아마~ 이거 내가 왜 갖다 놨지? 라고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어요~


해바라기 씨 까서 잡수시고 계십니다
결국 집앞에 번데기는 버려지고 해바라기 씨를 까 잡수십니다.

번데기는 이렇게 버려 집니다~ 하하~

결국 해바라기 씨를 까서 잡수시고 계시네요~

입 맛이 너무 까다로워서~ 비릿내 나거나~ 맛이 밋밋한건 절데로 입으로 안가져 갑니다.

얼마전 포도를 넣어 줬는데~ 얼마나 잘먹던지~

단맛에 입이 길들여 졌어요~ 제가 건 크린베리를 넣어 줬는데~ 그것만 싹 골라 먹었더라구요~

밀웜도 줘 봤지만 입에도 안갖다 댑니다~ 이게 다람쥐 인지~ 사람인지~ 구분이 안가요~

 

밀웜도 좀 먹고~ 번데기도 좀 먹고~ 하란 말이야~ 단것만 먹지말고~ 해바라기 씨는 씨를 말리는 수준으로 먹으니~

그래도 제일 싼 음식이네요~ 해바라기씨~ 하하~ 한봉지에 3천원 정도 하니까~ 식량 아껴서 좋다 딸랑구님~

 

그럼 오늘의 딸랑구 이야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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