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장보기 전에 냉장고를 열어 보면 참~ 자질구래 한게 정말 많다~
근데~ 이걸 처리 안하고 장을 보게 되면 남은 것들은 버려야 하기 떄문에~ 일단 모두 끄집어 내야 한다~
이걸 어떻게 해먹느냐가 제일 중요하다~
일단 맛있어야 하니까~ 기본적으로 맛을 내는 방법은 제육볶음을 가장한 고기 볶음이다
내가 가장 애용하는 냉동 불고기용 고기 이다~
대부분 뒷다리살로~ 기름이 거의 없다보니~ 크게 맛있는 부위는 아니다~
그래도 제육 볶음을 해놓으면 정말 맛있다~
냉동고기는 특유의 돼지고기 냄새개 나기 때문에~ 먼저 이렇게 물기를 빼주는게 정말 중요 합니다.
하하~ 냉동실에 삼겹살도 남아 있습니다.
이런건 그냥 같이 볶아줍니다~ 하하~ 버리면 아까우니까~
앵파와 당근은 음식만드는데 기본적으로 들어가는는 야채이다보니 떨어지면 아쉬워서 안되니까~
계속 양파와 당근은 냉장고에 비축해둡니다.
간장 고춧가루 설탕 물엿 다진마늘~ 이것만 들어가도 맛있어요~
중요한건 양념을 먼저 만들어서 서로 간이 잘 어울리게 만들어 주는게 좋습니다. 그렇게 함으로~
양념이 따로 노는 일이 거의 없어요~
삼결살하고 같이 먹을려고 남겨 놓은 파채 입니다.
이거 그냥 버리면 음식물 쓰레기인데~ 이렇게 제육볶음에 넣으면 맛있게 먹을수 있어요~ 하하~
양념과 당근을 넣고 볶아 주고 있습니다.
당근은 미리 넣어줘야~ 잘 익으니까~ 먼저 고기와 같이 볶아 줍니다.
토치로 불맛을 내줄거에요~ 불향이 솔솔 나야~ 정말 맛있거든요~
개인 취향이기 때문에~ 불향은 안 넣으셔도 되요~
이제 마지막으로 파와 양파를 넣고 살짝 볶아 줍니다.
너무 많이 볶으면 양파와 파가 물러 져서 맛이 떨어집니다.
항상 양파와 파는 마지막에~
뭐 별거 안들어가고 냉장고에 있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해서 먹을수 있는 제육 볶음 입니다.
거창하게 이것 저것 안들어가고~ 기본적인것만 들어가도 맛은 보장합니다.
한꺼번에 많이 덜어내면 지져분해지니까~
먹을 만큼만 덜어서 먹는게 좋겠죠? 하하~
매콤 달달한 제육볶음은 흰 쌀밥하고 같이 먹어줘야~ 제맛을 알수가 있어요~
그레서~ 흰 쌀밥을 같이 먹어 줘야겠죠?
울엄니 밭에서 따온 호박입과 함께 쌈을 싸서 한입을 먼저 합니다.
하하~ 이 맛은 거의 지존 급입니다.
어느 맛있는 외식 보다 더 맛있어요~
삼겹살하고 먹을려고 놔뒀던 무쌈입니다~
하하~ 냉장고를 탈탈 털었어요~
이렇게 먹고 새로 장을 봐서 채워 넣어야 겠죠?
그게 돈을 아끼고 자원을 아끼는 거니까요~
근데~ 이 무쌈은 삽결살을 사면서 준거라~ 파채와 무쌈은 삼겹살을 사면서 정육점에서 받은 것들입니다. 하하~
저희는 배달음식에서 주는 마늘도 안버리고 다 씁니다..
혹여나 남아 있는 배달음식의 마늘은 기름에 튀겨 먹으면 정말 맛있거든요~
그럼 오늘의 냉장고 파먹은 이야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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