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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 일상

조촐하지만 근사한 나의 생일

by 오유가죽공방 2022. 8. 28.

어제 나의 생일이었다~

가족끼리 하는 조촐한 저녁 밥을 먹고~ 우리 딸이 준비 한것이 있다고~

기타를 들고 나왔다~


내가 사랑하는 우리 딸
기타는 어디서 났는지 들고 나타 났어요~

기타는 제 조카가 빌려 줬다고 하더라구요~ 좋은 기타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들고 기타를 치면서 생일 노래를 불러주내요~


서툴지만 열심히 불러 줍니다
기타가 서툴지만 그래도 너무 고마워요~

기타를 잘 치지는 못하는 우리 딸 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아빠 생일이라고 노래를 불러주니~ 너무 고마웠습니다.


생일 케익과 함께
생일 케익과 함께 찍었습니다.

딸이 자기 얼굴은 초상권이 있다고 안된다고 해서 얼굴을 스티커 처리~

생일 케익과 함께 찍어 봤습니다.

근데~ 생일 케익이 꼬부랑으로 휘어져요~ 하하~ 아직 내나이가 그렇게 많지는 않는데~

이렇게 꼬부러 지는 초는 저를 보는거 같죠?


케익 커팅식
생일은 난데~ 커팅은 딸이 합니다.

딸이 케익 맛이 궁금했는지~ 내 생일 인데 딸이 케익을 자릅니다.

뭐~ 누가 자르면 어떻겠어요~ 어짜피 맛있게 먹으면 되는거지~


일단 나눠 먹을 만큼 덜어 내요~
케익을 나눠 먹을 만큼만 잘라냈습니다.

뚜레쥬르 케익인데도 생각보다 케익가격이 많이 올랐더라구요~

생크림 케익도 아니고 과일 케익도 아닌데~ 저게 무려 27000원~ 하하 키친 한마리 가격입니다.


옛날 케익의 그맛
케익맛은 옛날 케익 맛 입니다.

케익 맛은 옛날에 먹던 그 케익 맛 입니다.

요즘은 치즈케익 체리케익 뭐~ 뭐~ 이렇게 많은데~ 저는 모르겠더라구요~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요즘 애들의 입맛을 따라 갈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가족과 함께 생일 축하를 받는다는게~ 참 좋아요~

가족이 있어 행복하고 가족과 함께~ 즐길수 있는 이 여유가 너무 좋습니다.

 

그럼 오늘의 내생일 이야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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