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막둥이가 살이 많이 찐거 같아요~
해바라기씨를 엄청 먹는데~ 사람으로 치면 거의 한끼에 밥 두공기 먹는거 같아요~
저는 배고플까봐~ 집에서 심심하니까 먹으라고 넣어주면 해바라기 씨를 다먹어요~
아니~ 사진을 보면 처음 왔을때는 살이 거의 없는 날씬한 아이였는데~
돼람쥐가 되어가고 있어요~ 막둥이가 스트레스 같은걸 안받다 보니~ 살이 붙는거 같아요~
좋게 받아 들여야겠죠? 산책을 시키는것도 불가능하고~
하하~ 얼마나 잘 먹었으면 콧등이 반질거립니다.
윤기가 나요~
정말 잘 먹거든요~ 특히 해바라기 씨는 거의 개눈 감추듯 다 사라집니다~
과일은 줘도 잘 안먹어요~ 온리 해바라기씨~
해바라기씨를 줄이고 다른걸 넣어 주면 입에도 안대요~
이거 정상 맞죠? 아는 사람이 없어요~ 하하~
발바닥에 살이 얼마나 많이 붙었는지~ 털에 몸이 싸여져 있으니 살은 발바닥 밖에 안보여요~
챗바퀴도 사서 넣어 줬는데~ 안써요~ 하하~
쓸줄을 모르는건지~ 아니면 귀찮은건지~
하하~ 표정이 정말 가관 입니다~
소동물은 얼굴 근육이 사람처럼 많지가 않아서 표정을 잘 못짓지만 그래도~ 대충 감이 오거든요~
그냥 귀찮아 하는 표정이 이렇습니다~
얼굴만 뺴꼼~ 저를 처다 봐요~ 하하~
한번씩 케이지 안으로 손을 넣고 만져 주거든요~
이럴땐 만지지 못하게 2층으로 올라가 버려요~
운동좀 해라 막둥아~ 나도 잘 안하지만 하하~
그럼 오늘의 우리 막둥이 이야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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