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사기전에 꼭알아야할 기본사항 [안보면 손해]가죽공방 블로그에 가죽공예에 대한 소개가 없어서 가죽공예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명품이 만들어 지기 위한 기본지식 1탄

1.가죽이란

사전적 의미로는 동물의 몸에서 벗겨 낸 껍질을 가공해서 만든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존재하는동물의 개체 수만큼 가죽의 종류는 정말 다양하며 무궁무진합니다.

 

다만 동물의 개채보호와 자연환경보호의 관점으로 봤을 때 모든 동물의 가죽을 사용할 수 있다기보다는 가축이 가능한 즉, 인간에게 친숙하며 개체수도 보장되고 기본적으로 제품으로 사용되었을 때의 내구성도 뛰어난 소,돼지,양,말,염소 등의 가죽이 많이 사용됩니다.

 

물론 악어나 타조,코끼리등 각 나라의 법에 따라 보호 및 관리를 받는 동물가죽도 사용합니다.

또, 많은 수요에 따라 인위적으로 가공하여 만든 가죽이 존재합니다.

가죽이라고 크게 천연가죽과 인공가죽(합성피혁)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가. 천연가죽

동물의 몸을 감싸고 있는 몸껍질을 뜻하며 피혁이라고도 불립니다.

생피(날것의가죽)과 가공된 피(사용하기 좋도록 물성을 변형시킨 가죽)을 총칭합니다.

다만 대부분의 가죽(피혁)은 생피를 원료로 제조되는 완성형을 뜻합니다.

 

나. 인공가죽(합성피혁)

루이뷔통 합성피혁

단섬유을 콜라겐 대신 폴리우레탄으로, 이 폴리우레탄을 미서구조로 버핑한 것을 뜻합니다.

주로 석유화학 원료를 기초로하여 탄산수소 화합물을 중합하여 천연가죽과 유사한 성질이 나도록 합성제조 한 것을 뜻합니다.

 

1) 천연가죽의 종류

 

가공방법에 따라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크롬 태닝과 식물성 태닝

여기서 태닝(tanning)이라는 용어는 타닌산(tannic acid)에서 나왔는데,

타닌산은 가죽의 단백질 섬유 사이에 있는 수분을 제거하고 섬유와 섬유를 함께 결합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태닝은 또 다른 말로 무두질 이라고 합니다.

베지터블 가죽 테닝

가) 크롬 태닝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합성제을 이용

은면에 푸른 색을 띄며, 광택이 많고, 유연성 및 신축성이 풍부하고 마찰에도 강합니다.

현재 판매 되고 있는 가죽의 약 70~80% 정도가 크롬 가죽이라고 보면 됩니다.

나) 식물성 태닝

함수초,케브라초,아카시아,밤나무 등의 식물에서 추출된 태닝액으로 유성합니다.

다른 방법에 비해서 과정이 오래 걸리며,수주일부터 수개월까지 걸려요.

자연스러운 색을 지니며, 기소성이 풍부하고,성형성이 뛰어나며 염료의 착색이 쉽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 크롬가죽

1) 크롬 각죽을 생산하는 방법에 따른 분류

 

(가) 소가 살아오면서 생겼던 벌레에 물린자국이나 상처,점,주름,힘줄 등의 모든 부분을 그대로 둔 채 화학 성분인 안료를 사용하여 색을 덮어 입히는 생산법

 

(나) 자연스러운 부분들이 너무 심하다고 판단이 된 경우 정더에 따라 표면을 깎아내어 표면이 매끄럽게 된 원피 위에 안료를 사용하여 색을 덮혀 입히는 생산법

이 부분이 태너리의 기술력과 노하우에 따라 완성된 가죽의 퀄리티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2) 베지터블 가죽이란

 

사람이 그러하듯이 소 에게도 살아오면서 생겼던 벌레에 물린자국,상처,점,주름,힘줄 등이 있기 마련입니다.그리고 베지터블공법이라는 것은 이런 부분들을 최대한으로 자연스럽게 보존하면서 천연 성분의 염료를 사용해 가죽 표면부터 가죽의 안쪽까지 색상을 모두 스며들도록 생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원피의 표면을 자연스럽게 보존하여 생산되는 베지터블 가죽은 상처가 나기 쉽고,시간이 자날수록 깊은 색감으로 태닝이 진행됩니다.

이러한 생산 과정 속에서도 각각의 테너리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기술력에 따라 가죽의 등급이 매겨지게 됩니다.

같은 원피를 두고 그것을 가죽으로 만드는 과정속에서, 어떠한 공법으로 얼마만큼의 시간을 들여 완성된 가죽을 만드는지에 대한 등급을 의미합니다.

 

3) 오일 태닝

가장 오래된 방법 중 하나로, 동식물류 및 어류 등의 원피에 발라 침투 시킨 후 열에 의해 산화시켜 처리하는 방법입니다.

수분에 의한 변화가 적고,방수성이 강하며,축축한 감촉이 있습니다.

독특한 광택이 있고,거친 표면이 특징입니다.

 

4) 알루미늄 태닝

최초 광물성 태닝제로 칼륨명반을 사용하였으며,절단면을 백색으로 보이고자 하는 가죽에 사용합니다.

크롬 태닝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태닝 효과가 좋지 못해 특별한 경우에만 사용됩니다.

 

2. 가죽의 종류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가죽들이 원피를 가공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원재료와 가공과정 방법들에 의해서 다양한 가죽의 종류가 분류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가죽의 이름들이 자연스레 붙게 됩니다.

가죽은 동물로부터 얻어지는 것인 만큼,동물의 종류에 따라 가죽의 종류도 달라집니다.

흔희 사용되는 가죽의 종류와 특징을 알아봅니다.

 

가. 원재료에 따른 분류

1) 소가죽

여러 가죽 중 가장 용도가 많은 것이 소가죽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소가죽으로 만든 여러 가지 가죽제품이 생산되는데 가죽의 원료가 되는 원피는 90% 해외 수입에 의존합니다.

원피는 산지,성별,나이에 따라 품질에 큰 차이가 있으며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

 

카프(Calf)

생후 약 6개월 이내의 소가죽으로 품질이 우수합니다.

원피의 크기가 작으면서 두께는 얇지만 표면의 모공 등이 세밀한 것이 특징입니다.

고급 가죽 제품 생산에 주로 이용되며 가격도 비쌉니다.

 

키프(kip)

생후 반년에서 1년 미만의 소가죽으로,카프보다 두께가 두껍고 질기며 크기가 큽니다.

일반적으로 고급 구두,가방,지갑류에 이용됩니다.

 

암소(Cow)

생후 2년 이상 된 암소의 가죽입니다.

출산 경험이 있는 암소이며 가죽이 얇아 부드러운 가죽을 생산하는데 이용되며 부드러운 가방과 의상,장갑용으로 소비됩니다.

 

복스(box)

은면을 매끈하게 사포질하여 가죽을 만든 것,무두질의 한 종류입니다.

 

버펄로가죽

버펄로 특유의 무늬가 있는 주름이 독특한 가죽

 

BBG가죽

특징은 인장력이 좋고 자글거림이 없는 가죽

 

슈렁큰가죽(shrunken)

쪼글 거림이란 뜻으로 모미가 있는 가죽

 

FG가죽

잔잔한 무늬,긁힘 발생이 거의 없어 새것이란 느낌을 오래도록 받을 수 있는 가죽

 

오일PULL-UP 가죽

코팅을 하지 않은 순수한 상태의 가죽,스크래치에 약하지만 그런 흠집이 매력적인 가죽

 

 

2) 양가죽

원피가 얇으면서 부드러워 주로 의류,장갑 등에 쓰이고 책의 커버로도 사용됩니다.

 

3) 돼지가죽(돈피)

이용 범위가 넓으며 가방,옷,벨트 또는 신발의 안감 등으로 사용됩니다.

특히 다양한 색으로 염색된 돼지 스웨이드는 명품으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4) 말가죽

말의 엉덩이 부분은 조직이 치밀하고 광택이 뛰어난 가죽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고급 구두,벨트,시곗줄로 이용됩니다.

 

악어가죽,뱀가죽,타조가죽,사슴가죽,캥거루가죽,물고기가죽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가죽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을 해보았는데...

이자료들은 저희가 직접 만든 자료들입니다.

거의 가죽에 대해서 논문을 쓸정도로 내용이 많은데

제가 블로그를 하면서 기본적인 가죽에 대한 소개 글이 없어서 이렇게 글로써 설명을 올려 봅니다.

 

명품을 사실때 어떤 가죽이 쓰였는지 알아 보고 사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왜냐면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세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