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집 막둥이 다람쥐 딸랑구를 사랑해 주시는 방문자님~
오늘은 우리집 막둥이가~ 밥을 먹는데~ 뭔가 마음에 안 드나 봐요~
딸랑구가 오늘 밥은 뭔가~? 하면서 둘러보고 있네요~
아니~ 마음에 안 드나? 하하~
'집사~ 밥이 왜 이리 부실해? 내가 좋아하는 게 없잖아~'
아이고~ 맛있는 건 다 넣어 줬는데~ 마음에 안 드나?
'집사 밥상 치워~'
하하~ 오늘날 잡았나 봐요~ 안 먹을 건가 봐요~
'집사~ 뭐 다른 건 더 없어?'
막둥이 녀석 입맛이 고급이라~ 번데기도 안 먹어요~
밀웜도 안 먹고~ 다른 다람쥐들은 밀웜도 잘 먹고 번데기도 잘 먹는데~ 이상하네~
하하~ 포기한 듯 그냥 밥 먹네요~
이것저것 다 넣어 줘도~ 입맛에 안 맞으면 안 먹어요~
먹는 것도 골라서 먹으니까~ 아주 입맛이 까다롭습니다.
안 먹을 것처럼 했는데~ 그냥 먹습니다.
먹어 보니 맛있나 보네요~
하하~ 저를 보고 생각보다 맛있다는 표정입니다.
아주 집사 등골을 빼먹으려고 하는데~
저를 보기 민망했나 봅니다~
등 돌리고 긁고 있네요~ 하하~ 제가 딸랑구랑 대화를 많이 하거든요~
알아듣는지 모르지만~ 먹는 거 갖고 투정 부리지 말라고~ 매일 이야기하는데~
인터넷에 맛있다고 잘 먹는다고 하면서 나오는 것들을 사서 넣어 주지만~
잘 안 먹더라고요~
진짜 좋아하는 건 도토리랑 밤입니다~
근데~ 지금 도토리랑 밤을 못 구해요~ 하하~
밤이 있긴 하지만~ 가격이 엄청 비싸더라고요~
그냥~ 믹스를 주는데~ 그것도 영양가 많은 믹스인데~ 나중에 돈 많이 벌면 매일 밤만 사줄게~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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