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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다람쥐 딸랑구의 일상

'부자집 막내 다람쥐' 엥? 집사 새해 인데~ 아무것도 없어? 뭐라도 좀 내나봐~

by 오유가죽공방 2023. 1. 4.

안녕하세요~ 우리집 막둥이를 사랑해주시는 방문자님~

오늘은 우리집 막둥이 다람쥐 딸랑구가~ 새해에 선물을 달라고 하네요~

어이가 없네요~ 집을 뒤지고 난리입니다.


집사 새해야~
집사~ 새해인데 뭐없어?

아니 새해 인데 뭘 해줘야 하나?

아이고~ 이녀석~ 뭔가 바라는 눈치 인거 같은데?


집에 뭐 없어?
아니~ 집에 뭐 없냐고~

아무것도 없어~ 요즘 집사가 많이 힘들다~

뭘 바라고 이러는거냐?


집안을 탐색
남들은 선물도 주고 하는데~

'집사 남들은 새해에 선물 돌리던데~'

'작은 도토리도 하나 없냐?'

열심히 집을 뒤지고 있어요~


음~ 집에 뭐가 있나?
딸랑구 집을 열심히 뒤지면서 뭔갈 찾네요~

딸랑구~ 그렇게 뒤진다고 뭐 안나와~


집에서 꺼내는 도토리
집에 도토리 밖에 없네~

아니~ 먹던 도토리 있네~

그거 먹어~

'집사 이거말고 다른거~ 맛있는거 내놔~'


먹던 도토리
도토리 말고 다른거 줘~

집에서 도토리를 꺼내놓고는 먹지도 않아요~

누가 보면 부자집 다람쥐 인줄 알겠다~


아니~ 없어~
집에 또 없나?

도토리 꺼내 놓고~ 또 뭔가 집에 있나 찾아 보고 있네요~

욕심쟁이 같으니라고~


이불 속에 숨겼나?
이불속에 숨겨 놨지?

이불속을 뒤져 봅니다~

아무것도 없는데~ 왜 뒤져보고 그래~


분명히 집사가 여기에 뒀을거야~
집사가 이불사이에 뭔가 뒀을거야~

이불 속을 아주 파고 들어가고 있어요~

이런 이런 아무것도 없는데~


어? 진짜 없네~
진짜 없으니 실망한 표정

진짜 없다고 했자나~ 뭘 기대 한거야~? 하하~

저 실망한 눈빛은 어쩔꺼니?

'집사 정말 실망이 커~ 집사가 이정도로 나에게 무관심하다니~'

하하~ 이 표정 어쩔줄 모르겠네요~ 실망감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저 눈빛~ 너무 귀여워요~

 

그럼 오늘의 부잣집 막내 다람쥐 딸랑구 이야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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