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공 케이스 2Ball 만들기 포항 오유가죽공방
아이디어스에서 골프공 케이스 주문이 또 들어 왔네요~^^;
이번엔 골프공 케이스 입니다.
뭐 만드는데는 시간이 얼마 안걸리지만.. 과정이 좀 많습니다.
일단 가죽끈을 길게 잘라줘야 합니다.
로터리 칼로 삐뚫지 않도록 잘 잘라줘야겠죠?
왜냐면 파는거니까~ ㅎㅎ 예쁘지 않으면 안돼요~
이제 패턴에 맞춰서 질라 줄꺼에요~
원래 쓰던 패턴이라 ㅋㅋ
재탕 패턴.. 이게 매번 할때마다 패턴을 자를수 없어서 패턴을 잘라 놓고
위에 테이핑을 해서 여러번 쓸수 있도록 만든거랍니다
요렇게 패턴을 잘라서 펀칭을 냈습니다
요게 펀칭 구멍 사이즈가 다 틀려요
왜냐면 저구멍에 들어가는 리벳이 모두 틀리기 떄문이에요~
6mm리벳 13mm리벳 13mm스프링도트 이렇게 들어가거든요
이제 원형을 만들어야 해서 바느질을 했습니다
이때 바느질은 사선 그리프로 구멍을 내면 안돼요
사선 그리프로 구멍을 내면 바느질 하면서 가죽이 찢어저 버리거든요~
그리프 중에 오울 그리프라고 송곳처럼 생긴 그리프가 있습니다.
그걸로 작업을 했어요~
이제 개고리를 달아 줄거에요~
개고리를 달아 줘야 벨트에 걸수 있으니 예쁘게 달아 줍니다...
왜 개고리냐고 물어 보면 저도 잘 몰라요~ 다들 그렇게 부르고 판매 하고 있어서 ㅎㅎ
혹시 개목걸이에 거는거라서 개고리라 하나?
개고리를 달았습니다. ㅎㅎ
개고리를 달면서 같이 본체와 연결 했어요~
요거이 리벳을 박을때 디게 까다롭습니다.
웃지(박을때 쓰는 펀칭)가 똑바로 안서요~ 엄청 신경 쓰여요~
디테일 하게 한번찍어봤어요~
역시 장식은 국산이 좋습니다. 번떡번떡 하네요
도금은 국산이 중국산보다 훨씬 좋아요~
저희가 써보니까 국산은 1년을 넘게 써도 도금이 잘 안벗겨 지는데.
중국산은 한달 정도 쓰면 색이 변합니다. 벗겨지는게 아니라 색이 변해요~
이제 스프링 도트를 박았어요~
스프링도트를 박는데 베지터블 가죽을 원장으로 쓰기 떄문에.
가죽에 박기가 어렵습니다. 숫컷 스프링도트 리벳이 짧거든요~
숫컷 리벳의 길이가 길면 그냥 박히지만 짧으면 박히지가 않아요~
스프링도트 박는 방법은 아래 링크
https://happy5uj.tistory.com/78
여기 보시면 스프링도트가 어떻게 박히는지 자세히 설명 해놨습니다. ㅎㅎ
사진도 많고 설명도 길고해서 잠시후 2탄에서 다시 계속 설명하겠습니다.
2탄에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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