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랑구~ 뒤돌아서서 뭐하노? 집사야~ 너가 좀 긁어 줘봐 등에 손이 닫지가 않아~

우리집 귀염둥이 다람쥐 딸랑구~ 오늘은 뒤돌아 서서 뭘하고 있을까요?

어딘가 간지러운거 같은데~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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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랑구~ 뭐하노?

야~ 집사야~ 온몸이 간지럽다~

너가 삭삭~ 좀 긁어 주면 안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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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한번 눈치 보고

딸랑구~ 다리 긁다가 눈치를 한번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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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몸을 긁어 보자~

딸랑구 발톱이 엄청 날카로운데~ 가려운데~ 긁으면 엄청 시원할꺼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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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긁어도 긁어도 간지럽네~

매일 그루밍을 하는데~ 긁어도 긁어도 간지러운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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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나게 빠르게 긁고 있어요~

눈에 안보일정도로 빠르게 긁어 내고 있습니다.

이거 사진으로 담을수가 없네요~ 하하~

삭삭~ 거리면서~ 얼마나 간지러우면 저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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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다 긁었니?

하하~ 이제 다 긁었나 보네요~

순간 멈 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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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일 있었어?

아유~ 시원해~ 집사야~ 뭔일 있었어?

좀전까지 뒤돌아서 열심히 긁어 대더니~ 별일 없었다는듯 뒤돌아서 저를 쳐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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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집사 왜 그러고 쳐다 보냐?

집사야~ 왜그러고 쳐다 보냐?

딸랑구가 저를 어처구니 없다는듯 쳐다 보네요~ 하하~

귀여운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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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망하게 집사 왜그래~

민망한듯 고개를 돌려 버리네요~ 하하~

제가 딸랑구랑~ 같이 이렇게 놀다 보면~ 별별 짓을 다 합니다~

사람 같이 행동하기도 하고~ 어쩔땐 너무 귀엽게 꼬리를 돌돌 말아서 자기도 합니다.

 

그럼 오늘의 딸랑구 뒤돌아서 딴짓한 이야기는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