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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다람쥐 딸랑구의 일상

이봐~ 딸랑구~ 고개를 들라~ 진정 너의 귀여움을 모르겠느냐~

by 오유가죽공방 2022. 11. 8.

귀여운 우리 다람쥐~ 딸랑구~

오늘은 너에게 귀여움을 구걸해 볼것이다~

딸랑구는 이를 받들라~


과일 시식중
냠냠~ 과일은 뭐든 다 맛있어~

자두 입니다~ 자두 같이 단걸 정말 좋아해요~

입이 생각 보다 고급입니다.

기미 상궁정도 될듯 보입니다.


뭐냐 집사~
뭐냐~ 집사~ 이것참 맛이 좋구나~

이보시오~ 딸랑구~ 그렇게 맛이 좋으신가?


어허~ 집사 뭐하시는가?
딸랑구~ 귀여워서 안되것네~

오늘도 집사는 딸랑구가 너무 귀여워서 괴롭혀 볼생각입니다.

어쩜 이렇게 귀여운지~ 하하~ 그냥 넘어가기 아쉬워 살짝 괴롭혀 볼꺼에요~


집사 감히 날 괴롭힐 생각인가?
어허~ 집사 감히 어디라고~

딸랑구가 생각 보다 도도해요~

어찌 보면 당연한거지만~ 집사 손은 잘 안피하는데~ 다른 사람 손은 피합니다. 하하~


고개를 들라~
딸랑구~ 고개를 들라~

딸랑구의 턱을 긁어 줍니다.

고개를 들라~ 딸랑구~ 너의 귀여움을 만천하에 알려야 한다~


집사가 좋아 하는 콧등
집사가 가장 좋아 하는 콧등

딸랑구 콧등을 정말 좋아 하는 집사 입니다.

저 콧등은 저만 만질수 있어요~ 하하~

집사 너에게만 나의 콧등을 허락 하노라~


괴롭힘의 끝판왕
딸랑구의 괴롭힘의 끝판왕

장난을 치면 또 받아 줍니다~

다람쥐가 생각 보다 머리가 좋다 보니~ 장난치는걸 알아요~

이러고 장난 치면~ 막대기를 잡고 놀아요~

어허~ 집사~ 장난이 과하지 않소?


이거 왜이러시오?
아니 왜이러시오 집사?

딸랑구~ 아~ 자기 새끼들은 모두 예쁘다는 말이 틀린건 아닌거 같습니다.

우리집 다람쥐 딸랑구는 어디서 보는 다람쥐 보다 훨씬 예뻐요~ 하하~

 

여자 아이라~ 더 귀여운거 같아요~

진짜 다람쥐를 안키워 보신분들은 모르시는~ 저 귀여움에~ 집사는 매일 같이~ 장난 치고 놀아줍니다.

 

참고로 다람쥐는 싫고 좋음이 확실합니다.

싫으면 귀찮다고 집으로 들어가버립니다. 그리고 기분이 좋고~ 장난치고 놀고 싶으면 가많이 받아 주고~

뛰어다니고~ 놀아 줍니다~ 정말 신기 하죠?

 

저도 다람쥐를 처음 키울때는 좋은건지 싫은건지 몰랐거든요~

근데~ 다람쥐를 오래 키워 보니까~ 알겠더라구요~ 그게 교감이겠죠?

 

어쨌든 오늘의 딸랑구 이야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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