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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제작기

패키지 반지갑 제작 01월27일 #2

by 오유가죽공방 2022. 1. 31.

 

이제 2월을 앞두고 저희 공방도 조금씩 발전 할수 있기를

이렇게 글로써 표현해 봅니다..

예전같은 명절 분위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명절이니까 명절 기분을 내봐요~ 이얏호~

근데 내 새벳돈은 누가주지?

오늘은 1월 27일날 반지갑을 만들던 패키지 수업의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카드칸을 모두 완성 시켰고 이제 지폐칸 안쪽 부분과 함께 붙힐 겁니다.

그전에 가죽에 사포질을 해야 겠죠?

왜 가죽에 사포질을 하냐면 저희는 테잎을 안써요~

저희 공방은 접착 테잎을 안쓰는 이유가 접착 테잎을 쓰면 접착테잎이 나중에 쓰다 떨어져

너덜 거리거든요~

그래서 가죽에 흠집을 내는 사포질을 해서 본드가 잘 묻도록 해줍니다.

지폐칸 안쪽 가죽에도 본딩을 해줍니다.

항상 본딩은 양쪽 모두 같은 위치에 해줍니다.

안그럼 그리프 치타가 밀려 버리는 경우가 생겨요~

이렇게 되면 답이 없으니까 본딩을 꼼꼼히 해줍니다.

 

그다음은 양옆에 남은 가죽을 잘라 줍니다.

저희는 본재단을 가재단으로 합니다. 왜냐하면 본재단일 딱맞춰서 해버리면

붙혔을경우 서로 안맞을경우도 있고 마감을할때 이렇게 잘라주면..

단면이 깔끔해 지기 때문에 본재단을 가재단으로 하고 있습니다

짜잔~ 이렇게 붙히고 양옆을 다듬어 주면 깔끔하죠~

이렇게 깔끔해야 만드시는 분도 기분이 좋겠죠~?

이제 지폐칸 겉감 실제로 겉에 보이는 겉감이 되겠죠?

얇게 가죽을 벗겨줍니다(피할)

그래야 가죽이 서로 붙혔을때 안웁니다.

안그럼 쭈글쭈글해져요~ 슬프겠죠?

 

그다음에 가죽에 좀더 힘을 주기위해 보강재를 넣어줬어요

뭐 공방마다 틀리겠지만 저희같은 경우 얇게 피할을 해서 보강재를 넣습니다.

그러면 가죽이 울지도 않고 가죽이 힘을 받아 좀더 빳빳한 느낌?

이제 숙제 꺼리를 만들어 가야합니다.

왜냐하면 출근을 해야 하니까요~^^;

제가 출근하는게 아니고 수강생분이 출근을 하는겁니다 ^^;

열심히 크리져(선을 긋는 도구)로 가죽에 선을 긋고 있어요~

예쁘게 선이 삐뚫지 않게 하기 위해서 힘 빡주고 땅겨 줍니다

그다음 그리프로 바늘 구멍을 내주고요~ ㅎㅎ

크리져 선에 맞춰서 잘 쳐줘야해요

안그럼 바늘땀이 삐뚫어지기 때문에.. 수강생분들이 모두 어려워하는

부분이 그리프가 일직선으로 안쳐져서 속상해 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어떤곳은 핸드 프레스로 찍는 곳도 있긴한데.. 저희가 해보니까 그리프가 밀려 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무조건 망치로 한방에 쾅쾅~

 

자~ 이제 숙제입니다..

겉감과 카드칸 부분 윗부분을 바느질을 해와야 합니다..

안해오면 다음에 완성 못합니다~

ㅎㅎ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시기이기도 한데

뭐든지 해야 할거 같고 어떻게든 해야 할꺼 같은 날들이 지속 됩니다.

우리같은 소상공인들이 모두 웃을수 있는

그날이 꼬옥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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