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갑 만들기 오유가죽공방 오늘의 수업#15

 

오늘은 지난주에 만들던 반지갑을 계속 이어서 했습니다.

군인이신분이 생산적 취미를 해보고 싶다고 시작한 가죽공예~

 

지금 오쌤하고 같이 1:1 수강을 진행 하고 있는데요~

지난주에 카드칸을 만든것을 이제 지폐칸에 붙히고 있는데.

자세하게 진행을 하기 위해 1:1로 지도를 하고 있어요~ 뭐든지 처음이시다 보니

세심하게 안알려주면 작품이 엉망으로 나오겠죠? ㅎㅎ

이제 지폐칸에 안감을 붙히는 과정을 보고 계세요..

지폐칸을 가죽으로 붙이니까 어떤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아주 중대한 문제...

지폐가 흘러 버리는 일이 발생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저희는 지폐가 흘러내리는걸 방지하기위해 다른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예전에 반지갑을 만들어서 써봤는데.. ㅜㅜ 그러한 일들이 발생 하더라구요~

그렇게 하고 겉감과 안감을 붙힌후에 롤러로 잘 눌러서 고르게 붙도록 해줘요

안그럼 쓰시다가 안감하고 겉감이 뜨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이게 가죽공예가 수공예다 보니 꼼꼼하지 않으면 금방 티가 나더라구요

기성품 같으면 그런일이 발생하면 환불할수 있지만..

우린 수공예로 만들기 떄문에 그런일이 발생하면 안돼겠죠?

 

이제 본인이 직접 카드칸을 지폐칸 안감에 붙혀 줍니다..

모든 가죽공예나 수공예는 정답은 없는거 같아요~

하다가 우리가 하는게 맞다! 이게 아니라 이렇게 하니까 좋더라~

그냥 저희 의견이고 저희 견해니까 오해 하지 말아 주세요~

이제 바느질을 하네요~

일단 지폐칸 윗부분 지폐가 들어가는 부분을 먼저 바느질을 해줍니다

 

지폐칸 겉감에도 윗부분을 이렇게 같이 바느질을 해줍니다

뭐 다 같겠지만 지갑 자체가 원래 손이 많이 가는 부분이 지폐칸 부분이라

꼼꼼히 작업을 해야 하더라구요~

이제 바느질 한 부분을 지아디니를 발라서 틈을 메꿔 줍니다.

이렇게 해줘야 엣지를 발랐을때 예쁘게 나와요

기성품들은 대부분 헤리를 접어(가죽접기)를 해버려서 가죽이 다 헐어 버리더라구요

저희도 헤리를 접어해 봤지만 가죽이 낡아서 헐어 버리는 일이 발생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지아디니를 바르고 엣지를 바른답니다

 

지폐칸과 카드칸을 모두 합체~!!

오다시 오쌤 등장 그리프로 바늘구멍을 내기전에

주의 사항을 알려주고 있네요 ~ ㅎㅎ

그리프를 칠때 바늘땀을 잘못하면 삐뚫어 질수 있어서 주의사항을 이야기 해줍니다

 

이렇게 그리프를 치는 방법을 알려 주고

그리프를 모두 다 쳤어요~

ㅎㅎ 제일 중요한거하나가 빠졌는데... 원래 겉감과 카드칸을 따로 그리프를 칩니다.

왜냐하면 같이 붙혀 놓고 함께 쳐버리면 바느질은 쉬울수 있으나 지갑의 두께로 인해

그리프가 삐뚫게 쳐져 버릴수가 있어서 입니다.

저희가 주문 받아서 제작하는거는 따로 따로 쳐서

안쪽과 바깥쪽 부분을 붙혀서 바느질 해요~

그렇게 하면 바늘땀이 예쁘게 나온답니다.

아무튼 군인 수강생분은 아직 지갑이 처음 작업하시고

바느질이 서툴어서 같이 붙혀 놓고

그리프를 쳤어요~ 그래서 숙제~

ㅋㅋㅋ

국방을 지켜주시는 군인 수강생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