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만들기 오유가죽공방 오늘의 수업 #13

오늘의 수강생분~

가방을 만드세요~

ㅎㅎ

원래 가방이란것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이라

작업 포스팅이 계속 올라 갈겁니다.. ㅎㅎ

일단 핸들작업을 하는데...

그리프 구멍을 낸 처음 시작을 이렇게 바늘로 구멍을 맞춰줍니다.

 

 

그런후에 이렇게 바느질을 하는데..

솔찍히 바늘구멍이 잘 안맞습니다..

다른 공방에선 한쪽엔 바늘구멍을 내고 그다음에 송곳으로 바늘 구멍을 내는

그렇게 하는 공방도 있긴 합니다. 그렇게 하면 바느질은 쉬울순 있는데..

반대편 바늘땀이 예쁘게 잘 안나와서 저희는 그방법을 쓰진 않습니다.

 

이렇게 바느질을 완료한 핸들입니다..

솔찍히 핸들이 가방의 퀄리티에 절반 이상을 차자하긴 합니다..

그만큼 핸들 작업을 할때 집중하고 예쁘게 나올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다음은 이렇게 바느질 된 부분을 지아디니로 마감하데... ㅎㅎㅎ 뭐

항상 저희 블로그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는 베이스 코트를 지아디니를 쓴답니다.

마르는데 시간은 걸리긴 해도 나중에 엣지 마감을 할때

좀더 매끈하게 나오기 때문에 마르는시간을 감수 하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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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바닥을 만드시네요~

바닥은 보강재를 넣고 작업을 하는거기 때문에

정중앙에 어떻게 붙이느냐가 관건입니다.

이게 약간만 삐뚫여져도 바닥이 삐뚫어 지는 현상이 발생해요~

그럼 모든공정이 다 날아가 버리는 일이 발생해요~

즉 바닥 바느질 한부분이 다 날아가 버립니다..

그렇지 않기 위해서 최대한 정중앙에 붙이는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핸들에 지아디니를 발라놓고 바닥에 들어가는 띠를 바느질을 하고 계시네요~^^;

연세가 있으신데 정말 열심히 하세요~

손주들 돌보시고 주말에 이렇게 나와서 하시는데..

피곤하신줄 모르고 하시는데.. 대단 하시단 생각이 먼저 듭니다

ㅎㅎㅎ 이렇게 부속들이 완성되었네요~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아침일찍 부터 오셔서 저희랑 같이 퇴근 ㅋㅋㅋ

저희가 너무 열심히 하시니까 끝내자는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저희는 정해진 시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하시는 분들한테 저희가 끝내자

그만하자 시간다됐다

이런이야기 잘 못하겠더라구요~

시간 되시면 그냥 가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숙제를 내어 드리고 다됐으니 이제 갑시다~ 이렇게 합니다..

오버 타임은 저희는 따로 계산 하지 않습니다..

그이유는 여기는 서울이나 수도권같이 수강생이 몰리질 않기 때문입니다.

어찌됐든 열심히 하시는분들 보면 저희가 뿌듯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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