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들이 조기와 굴비를 잘 모르시는거 같더라구요~
조기는 생물이고 굴비는 말린거입니다.
대부분 굴비는 장기간 보관을 위해 건조를 해서 제사상이나 이런곳에서 많이 씁니다.
특히 내륙지방에서는 굴비가 엄청 귀한 생선으로 알려 져 있어요~
오늘은 굴비가 아닌 조기입니다. 하하~
와이프가 조기가 먹고 싶다고 주문을 했어요~
요즘은 아이스팩이 물로 얼려서 오기 떄문에~ 아이스팩 처리하기가 엄청 편해 졌어요~
예전에는 이상한 실리콘 같은게 들어 있었는데~
하하~ 생선인데 엄청 귀엽게 있어요~
너무 작아서 이런걸 먹어도 되나 싶을정도에요~
조기가 잘 엮여 있어요~
이게 한박스가 40마리인가 있는데..
크기가 손바닥 보다 작습니다.
조기를 먼저 씻어 줘야겠죠?
옛날에는 비늘있는 생선이 고급 생선이라고~ 그랬었던 적이 있었는데..
요즘은 비늘이 있던 없던 그냥 생선입니다. 하하~
고등어나 갈치 처럼 그냥 먹으면 좋겠지만
조기나 굴비는 비늘이 있어서 비늘을 벗겨 줘야해요~
예전에 암것도 모르고 그냥 구웠다가~ 비늘이 프라이팬에 둥둥 떠다녔던 악몽이 떠올라요~
칼로 비늘의 반대 방향으로 삭~삭~ 긁어 주면 비늘이 쉽게 벗겨 집니다.
비늘 벗겨 내는 일은 쉬우니까~
근데 너무 작아서 한마리씩 벗겨 내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조기를 프라이팬에 양가득 얹어 줬습니다.
한사람이 최소 5마리는 먹어줘야 할꺼 같으니까~
조기는 기름에 잘 안튀겨져요~
조금 말린 굴비 같은 경우는 기름에 잘 튀겨 집니다.
오~ 노릿 노릿하게 잘 튀겨 지고 있습니다.
조기는 살이 부드러워서 뒤집을때 잘 뒤집지 않으면 살이 다 부셔져 버립니다.
옛 사람들은 이렇게 부셔지지 않게 살짝 말려서 구워 냈습니다.
근데 요즘 미세 먼지나 공기가 좋지않아 어디 말릴데도 없어요~
야하하~ 이렇게 맛있게 구워 졌습니다.
이런 조기는 바삭하게 구워서 내장만 빼고 통째로 먹어줘야 합니다.
특히 지느러미 같은 부분은 엄청 고소합니다.
다른 분들은 조기 지느러미를 다 잘라 내더라구요~
근데 이렇게 튀기면 지느러미 부분이 엄청 고소하고 바삭합니다.
생선은 이렇게 튀겨 먹으면 생선 뼈까지 통째로 먹을수 있어서 참 좋은거 같아요~
근데 뼈를 잘 못씹으시는 분들은 발라서 드시겠지만..
저는 생선이 참 애매한것이 이게 중국산인지 국산인지 구별하는게 참~ 어려운거 같아요~
중국에서 잡히면 중국산 국내에서 잡히면 국내산~
근데 물고기는 중국 한국 이런거 안가리고 다니자나요~
잡힌 나라에 따라서 너는 중국생선 너는 한국 생선 이렇게 구분한다는게~
암튼 생선은 생선이니까~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오늘의 조기 튀겨서 먹은 이야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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