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밭에서 따운 복분자 입니다.
저희 부모님이 주로 밭에서 계셔서 일주일에 한번 집에 들리시는데. 이렇게 복분자를 따오셨어요~
색이 정말 예쁩니다~ 이게 밭에서 키운것이 아니라~ 산에서 자란 복분자라~
사람손에서 길러진것이 아니다 보니~ 작고 크고 이런것들이 섞여 있어요~
복분자라는게 따는게 쉽지가 않아요~
그래도 이렇게 고생하셔서 하나하나 따오셨어요~
근데 엄청 많습니다. 산에서 자란거라~ 조금 안좋은것도 있지만 이걸 설탕에 절여 먹으면
정말 맛있거든요~
맛이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우리가 시중에서 사서 먹는 복분자와는 차원이 틀립니다.
이게 크게 시지도 않고 달콤한 향과 복분자 향이 조화를 이루는데~
돈주고도 못사먹을 맛입니다.
자연은 참 저희에게 주는게 많은거 같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복분자도 주고~
요즘 복분자 철인데~ 자연에서 이렇게 자라서 맛있게 먹을수 있다는게 정말 신기해요~
복분자는 한개씩 먹는게 아니고~ 한줌씩 손에 집어서 먹어야~ 그맛을 알수가 있어요~
하리보 젤리 먹듯이~ 한움큼 쥐어서 입에 넣고 빠그작 씹어줘야 합니다.
그럼 입에서 복분자 향이~ 화~악 올라옵니다.
향긋한 그 복분자 향이 입안에 퍼지면서~ 달짝지근 하면서 세콤한 맛이~정말 일품이에요~
재배하는 복분자에서는 느낄수 없는 그맛입니다..
저도 복분자 철이 되면 한번씩 사서 먹는데~ 확실히 자연산은 그 맛과 향이 더욱 진합니다.
그럼 오늘의 복분자 이야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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