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불금 보내시고 시원한 해장 소고기 국
매일 뭘해서 먹나~ 고민을 많이 합니다
와이프는 국이 없으면 밥을 잘 안먹어서~ 헤헤~
국도 얼큰한 국을 좋아 합니다~
그래서 한번씩 끓여 먹는 소고기 국을 한번 끓여 봤어요~
보기만 해도 침이 고입니다. 헤헤~
일단 맛은 보장합니다~
만드는건 간단해서~
소고기 기름을 먼저 내주는게 좋습니다.
소고기 기름은 고추 기름을 내기위해서 이렇게 볶아 주고 있어요~
대파는 큼직하게 썰어 줍니다.
대파를 잘게 썰면 국을 끓이다~ 다 물러져서 파가 흐트러져~ 보기가 않좋아 지거든요~
파기름을 내줄때는 파가 볶아져야 합니다.
파가 볶이지 않은 상태에서는 파에서 물이 빠져나와서~
파의 맛이 제데로 나지않아서 잘 볶아 줘야 합니다.
파가 잘 볶아 지고 있어요~
무우를 넣어서 시원하게 만들어 줘야겠죠?
무우도 볶아주면 훨씬 달달한 맛이 많이 나요~
그냥 물에 넣고 끓이는것 보다 파와 같이 볶아 주면 무우의 달달한 맛이 많이 올라 옵니다.
무우와 파를 충분히 볶아 주세요~ 그렇다고 너무 많이 볶아 버리면
탈수도 있으니까~ 무우의 상태를 보고~ 약간 익었다 싶을때 까지 볶아 줍니다.
마늘도 넣고 함께 볶아 줘요~
고춧가루 넣고 볶아줍니다.
제가 고춧가루를 늦게 넣는 이유는 같이 볶다가
고춧가루가 타버리면~ 국에 국물이 검게 변합니다.
그리고 고춧가루가 타면서 텁텁한 맛이 많이 나기 때문에 저는 고춧가루를 늦게 넣고 볶습니다.
물을 부어 주고 있어요~ 물을 부어 주니~ 맛있는 빨간 고추 기름이 같이 올라 옵니다.
식욕이 막 올라 와요~
국간장으로 국의 간을 맞춰 줍니다.
진간장으로 국의 간을 맞추는건 좋지 않은 방법이에요~
진간장은 볶음을 할때 주로 쓰이고~ 국을 끓일때는 국간장
그리고 진간장은 향을 내기 위해서 조금 만 넣어주면 맛이 정말 좋아 집니다.
제가 음식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맛 입니다.
이왕 먹는거 맛있게 먹어야지~ 조미료에 대해서 잘못 알고 계시는 분들이 계셔서
다시다는 인공 감미료 입니다.
저희는 소고기를 대형마트에서 절데 안삽니다
제가 대형마트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 고기가 어떤 고기가 들어 오는지 잘알고 있기때문에..
그리고 한우와 육우를 육안으로 구별하기 쉽지가 않습니다.
정말 믿고 사는 정육점이 있어서 거기서만 고기를 삽니다.
육우와 한우의 맛의 차이는 많이 납니다.
끓는 물에 고기를 넣어 줍니다.
미지근 한 물에 고기를 넣어 버리면~ 고기에서 핏물이 빠져서
국물이 탁하게 나오기 때문이에요~
빨간 고추기름이 정말 군침을 돌게 하는데요~
아~ 진짜 또 해서 먹고 싶어요~
와~ 맛있게 보글 보글 잘 끓고 있어요~
으하하~ 이거 맛은 진짜 제가 보장합니다.
해장을 하시고 싶으신분들에게 진짜 강추입니다.
무우가 푸욱 익어 줘야 맛있습니다.
무우에 단맛이 빠지면서 국물이 정말 시원하면서~ 달달한 무우와 파의 향이
입맛을 돋구거든요~
저는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 근데~ 이런 시원한 국을 정말 좋아 합니다.
오늘 저녁~ 찐~하게 한잔 하시고~ 시원한 해장 한그릇 드셔 보세요~ 술이 보약이 되는 순간이 됩니다.
재료: 무우 반쪽
대파 3뿌리
소고기 기름
소고기 200그람
다진마늘 2큰술
다시다 1큰술
국간장 본인의 입맛에 맞게
진간장 2큰술
물 큰대접으로 2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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