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로 돌아갈 아이들을 위해 맛있는 닭 볶음탕 했어요~
항상 밥을 뭐를 해줘야 하나 고민입니다.
학교 급식도 정말 잘 나오지만 그래도 아빠가 해주는게 맛있다고 하니~
뭐든지 해주면 잘 먹긴 하지만 그래도 뭔가 특별한 메뉴를 해주고 싶은게 부모마음 아니겠어요?
일단 저는 손질 안된 닭을 사는걸 좋아 해요~
손질된 닭은 뭔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렇다고 손질 닭이 나쁘다는건 아니에요 ㅎㅎ
제가 조리사 자격증만 3개 있다보니~ 닭 분해 하는건 일도 아니에요~ ㅎㅎ
닭 냄새를 없에기 위해서 닭을 먼저 물에 삶아 주는게 좋더라구요~
뭐 다른 분들은 우유에 닭을 제워 둔다는데. 저는 그렇게 하는것보다.
그냥 이렇게 한번 삶아서 핏물 빼주는게 좋더라구요~
건더기 보이는게 모두 피입니다. 닭피~
닭피를 따로 건져 내주는것보다 이렇게 집게로 한개씩 건져 내주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조금이라도 저 분순물들이 음식에 안드러 가게 하는게 저는 좋더라구요~
뭐가 찜찜한 기분~ ㅎㅎ
감자와 당근을 이렇게 썰어서 넣어 줬어요~
아~ 솔찍히 감자 깎는게 제일 귀찮아요~ ㅎㅎ
감자 필러로 깎아 내면 되는데.. 감자 껍데기가 사방 팔방 날려서. 치울려면.. 아웅~
기름을 두르고 볶아 주고 있어요~
볶을때 너무 많이 볶아 버리면 감자가 다 부셔져서
겉에만 살짝 익은 느낌만 나면 바로 물을 부어 버리는게 좋더라구요~
야체를 볶으면서 닭도 이제 넣어서 볶아 줬어요~
살짝 볶아서 물을 부어 줍니다.
감자가 부셔지면 국물이 떡이져서 먹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뭐 닭 볶음탕에 양념은 개인 취향이고 만드시는분에 따라 틀리겠지만.
전 고추장을 쓰지 않고 고춧가루만 써서 만들거든요~
닭 볶음탕이 뻑뻑해지면 별로라~
국물이 칼칼 해질수 있도록 청량고추랑 양파를 넣고 한번 더끓여주면 끝나요~
뭐 나름 열심히 만들어서 아이들 점심으로 챙겨 줬는데.
기숙사로 들어 가는 아이들이 혹시나 배고플까봐 든든히 먹여서 보내야 해서.
항상 일요일 점심은 맛있는걸 해줘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음식을 하시는 분들이 마찮가지겠지만 항상 뭘해서 먹지~ 이런생각들 많이 하시죠~
입짧은 사람하고 살면 더 그렇죠~ ㅎㅎ
그럼 오늘의 요리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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