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자반의 검은콩 꾸준히 먹으면 노화, 체중 조절 효과

 

콩자반 몸에 좋은 안토시아닌 효과로 노화 늦추고 비만 조절

콩자반에 쓰이는 검은 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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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수명(건강하게 장수)을 누리는 할머니가 즐겨 먹는 음식으로 콩자반 이라는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콩자반은 주로 검은콩을 볶거나 삶아서 깨 등을 넣어 간장에 조린 반찬을 말한다. 이러한 콩자반은 너무 짜거나 달지 않게 만들면 노화를 늦추고 머리털 보호에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 우리 몸에 좋은 콩자반... 우리 밥상에 필수 음식이기도 했던 콩자반을 파헤쳐 보자.

콩자반에 주로 사용하는 검은콩 흑태, 서리태 등

우리가 만드는 콩자반에 주로 사용하는 콩은 검은콩을 주로 사용한다. 콩자반에 들어가는 검은깨, 흑미 등과 더불어 건강에 좋은 블랙 푸드의 대표로 꼽힌다. 흔히 우리나라에서 먹는 검은콩 중 흑태는 콩자반이나 밥에 많이 넣어서 먹고 있다. 검은 콩 중 서리태는 껍질이 검은색이지만 속은 녹색이고 알이 굵은 검은콩을 일컬어 말한다. 이러한 서리태는 서리를 맞은 뒤에 수확할 수 있다고 해서 서리태로 불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서목태는 다른 검은콩보다 크기가 작아 마치 쥐 눈처럼 보인다고 하여 쥐눈이콩이라고 부르며 과거 약용으로 많이 쓰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검은콩 노화 늦추는 항산화 물질이 일반 콩의 4배 함유

검은콩은 일반 콩의 영양소 외에 까만 껍질에 포함된 기능성 성분들이 핵심을 이루고 있다. 또한 음식으로 꼭 먹어야 하는 단백질인 필수 아미노산이 40% 가량 차지하고 있으며 비타민 E, 카로티노이드, 사포닌, 안토시아닌 등 노화를 늦추는 항산화 물질이 일반 콩보다 4배나 많다는 국립농업과학원 자료에 실려있다. 이러한 검은콩은 건강 효과가 뛰어난 플라보노이드 색소인 안토시아닌(anthocyanin)은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은콩의 시스테인 효과 탈모 심하지 않았던 할머니의 비결

서구식생활로 인해 탈모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늘어 나고 있다. 하지만 과거 우리 할머니들은 검은콩을 자주 먹어 탈모 증상이 심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있다. 이러한 주장에는 과학적 근거가 있다. 흔히 검은콩에는 머리털 성장, 보호에 꼭 필요한 시스테인(cysteine) 성분이 많기 때문인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음식으로 탈모를 예방하는 것은 오랜 세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할머니들이 어릴 때부터 먹어온 검은콩이 중년, 노년에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여 진다.

검은콩의 안토시아닌 색소 살 덜 찌고,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낮추는 효과

검은콩에서 추출한 안토시아닌을 먹인 실험 쥐에서 살이 덜 찌고 혈중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낮아 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검은 콩은 일반 콩에 비해 지방 패턴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뛰어 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은 콩의 검은 색을 내는 안토시아닌 색소는 블루베리에도 많이 함유 되어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안토시아닌 색소의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쇠가 녹슬 듯 몸의 산화(노화)를 막아 염증과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검정콩을 자주 먹으면 눈 망막에 있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 눈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