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이번엔 '수사반장' 박 반장 젊은 시절로 변신 MBC 드라마 '수사반장 1963' 박영한 역으로 출연 확정

배우 이제훈이 MBC 새 드라마 '수사반장 1963' 박영한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4월 24일 MBC 새 드라마 '수사반장 1963'(극본 김영신·연출 김성훈) 측은 이제훈이 '수사반장' 최불함이 연기한 박영한 젊은 시절로 출연 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출처: 이제훈 인스타그램

MBC 새 드라마 '수사반장 1963'은 대한민국 범죄 수사 드라마의 시작으로 최고 시청률 70%를 보이며 국민 드라마로 사랑받은 수사 실화극 '수사반장'(1970~80년대 배경)의 프리퀄 형식의 드라마로 기존 '수사반장'보다 10년 앞선 1960년대 배경을 설정으로 연출을 했다.

 

'수사반장 1963'의 주연을 맡게된 이제훈은 국민배우 최불암이 맡아 시청자들에게 많은 지지와 사랑을 받은 대한민국 대표 형사 박 반장, 박영한의 청년 시절의 역을 맡았다.

 

'수사반장'에서 최불암이 연기한 박 반장이 완성형 형사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면, '수사반장 1963'에서 이제훈의 젊은 박영한의 모습은 인간의 존엄성을 처참히 짓밟는 현실에 분노하며 악전고투를 벌이는 형사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박 반장의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수사반장'에서 사랑받았던 동료 형사들이 박 반장과 한 팀이 되는 과정도 다룰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어 '수사반장 1963' 제작진은 "이제훈이 연기할 청년 박영한은 기존 '수사반장'을 사랑했던 시청자들에게는 이제훈이 어떤 과정을 겪으며 정의로운 박 반장으로 변모해 갈지 기대감을 주고, 처음 '수사반장 1963'으로 박영한을 대하는 시청자들에게는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캐릭터 자체만으로도 완벽한 매력을 전할 것"이라며 이번 드라마에 대한 관전포인트와 시청자들에게 박 반장의 또 다른 모습을 전할것을 예고했다.

 

앞서 이제훈은 그간 드라마 tvN '시그널', SBS '모범택시', 넷플릭스 '무브투헤븐: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와 영화 '파수꾼' '건축학개론' '박열' '아이 캔 스피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다져왔다. 최근에는 올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SBS 미니시리즈 '모범택시2'에서 김도기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