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NI 마르니 21SS 트렁크백 미디움 카프스킨 사피아노 가방 수선

마르니 21SS 트렁크 백 미디엄 카프스킨 사피아노 가방 수선

 

MARNI 마르니 21SS 트렁크백 

 

저희가 요즘 수선이 많이 늘었어요~ 블로그 포스팅 중에 수선은 얼마 안 되는데..

수선을 해드리는 건 어려운 게 아닌데.. ㅎㅎ 저희는 공방인데~ 수선집이 아닌데..

카프 스킨이라는 건 송아지 가죽이랍니다. 한마디로 비싼 가죽이라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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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전

연락이 처음 오셔서 물어보시더라고요~ 옆 바늘땀이 떨어졌다고..

그래서 저희도 상태가 어떤지 봐야 하니까 들고 오시라 했는데..

이렇게 들고 오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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뜯어진 부분

마르니라는 브랜드를 잘 몰랐는데.

가격이 꽤 나가더라고요~ 그것도 신상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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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각도

지금 잘 안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조금 심각하더라고요~

어떻게 가방 옆판이 뜯어졌지? 이렇게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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뜯어진 옆판 바느질

이렇게 뜯어진 바늘땀을 바느질을 해주고 있어요~

이게 별거 아닌 거 같아도~ 잘못하면 가죽 찢어질 수도 있어서.

거기다가 비싼 가방이잖아요~ ㅎㅎ 이런 거 수선 들어오면 엄청 부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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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 바느질

한쪽만 하면 바늘땀이 이상해 보일 수 있어서 반대편도 똑같이 바느질을 해줬어요~

수선을 맡기시는 분은 오죽했으면 저희한테 맡기실까~

최선을 다해서 수선을 해 드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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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중

잘 뜯어지지 말라고 2번 정도 바느질을 튼튼하게 감아 줬어요

이렇게 감아줘야 바늘땀이 안 뜯어져요~ 안 그럼 또다시 뜯어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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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한 부분을 확대

짜잔~ 이렇게 확대해서 찍어 봤어요~ ㅎㅎ 티가 안 나 죠? 어떻게 했는지~

가죽의 무늬가 사피아노라~

사피아노의 장점이 스크레치에 강하다는 건데..

까짐이 발생하면 복구가 어렵다는 단점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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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 확인

안쪽에 보시면 살짝 보이긴 하는데.. 가방이란 것이 뚜껑을 열어놓고 다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옆판이 뜯어져 버리는 것보단 근데 이렇게 확대해서 보니 잘 보이는데..

평상시에는 이야기하기 전까진 모르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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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 확대

반대편은 완벽합니다. 반대편은 뜯어진 곳이 아니라

추가로 바느질을 한 것이어서~ 티가 하나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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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판 확인

뚜껑을 확인하면 어디가 수선한 건지~ 완전히 모르겠죠? ㅎㅎ

이럴 때 얼마나 뿌듯한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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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스로 닦는중

이제 왁스로 가방을 닦아줘요~

처음 가방이 출고될 때 왁스를 발라 주기는 하는데..

저희가 쓰는 왁스가 더 좋을 거 같아 한 번 더 왁싱을 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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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판도 왁싱

옆판도 이렇게 왁싱을 해줘요~ 왁싱을 하는 이유는 

가죽도 피부다 보니~ 로션을 발라줘야 하거든요~

그렇게 해야 가죽이 갈라지거나~ 해지는 걸 최소화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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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뒷면

가방 뒷면을 보면 포켓이 있는데.

저 포켓은 사용하지 않는 걸 추천드려요~ 

저포켓을 쓰면 가방이 다 망가져 버려요~ 예쁜 가방이 망가져 버리면 속상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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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 완료

짜란~ 수선이 완료됐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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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 완료 정면

수선이 완료돼서 정면에서 찍어 봤어요~ ㅎㅎ

명품은 솔직히 수선하기 부담이 돼요~ 백만 원이 넘는 가방 같은 경우.. 거기다 신상

구매한 지 한 달도 안 됐는데.. 이런 거~ 부담이 너무 커요~ㅎㅎ

실수라도 하면 그걸 책임져야 하니~ 저~ 돈도 많이 못 버는데~ ㅎㅎ

그래도 찾아오신 분들 그냥 안보 내드려요~ ㅎㅎ 깨끗하게 수선해서 보내 드려야 하니까~

마르니라는 브랜드도 알았고 가격도 100만 원이 넘는다니까~

요즘 미니백이 유행을 하다 보니~

엄청 작고 귀여운 마르니 백 수선해드리고 맡기신 분은 엄청 좋아하면서 가셨어요~

ㅎㅎ 수선비는 인건비도 안 들어가는 가격으로다 해드렸어요~ ㅎㅎ

정식 A/S센터 들어가면 시간과 가격이 장난이 아니겠죠?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