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여행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불' 김태호PD “지금껏 한 해외 촬영 중 촬영비용 최저” 기획 과정 공개

김태호PD가 ENA 여행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불' 제작비에 대해 밝혔다.

 

3월 4일 진행된 '지구마불' Q&A 라이브 방송에서 김태호PD가 프로그램 기획 과정에 대해 공개 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처: 유튜브 체널 'TEO'

Q&A 라이브 방송에서 김태호PD는 "지난해 7월 홍철씨, 빠니보틀, 곽튜브와 햄버거 집에서 만났다.그들이 어떻게 콘텐츠를 찍는지 과정이 궁금했는데 들어보니 매력적이었다. 예약도, 계약도 없이 가고 숙박을 알아보는 과정이 우리가 해외촬영을 갈 때 드는 여행 대비 비용도 적게 들고 효율성이 있어서 배워보고 싶었다"라며 여행을 계획 하는 과정에 대해 밝혔다.

출처: 유튜브 체널 'TEO'

김태호PD는 "콘텐츠를 같이 진행하며 배워야겠다는 생각으로 모여서 제안드렸던게 '지구마불 세계여행'이었다"라며 기획을 하게된 계기도 전했다.

 

이어 "내가 그동안 했던 어느 해외 촬영보다 촬영비용이 최저로 들었다. 세 분 덕에 가능했다. 우리가 그동안 못해왔던 걸 해주셔서 믿고 따라다녔다. 이분들을 모시고 우리 채널에 콘텐츠를 올릴 수 있게 됐다"라며 홍철씨, 빠니보틀, 곽튜브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전했다.

출처: ENA '지구마불'

또한 김태호PD는 "우리가 해외 촬영 가면 출연자보다 더 많은 카메라 앞에 있다. 하다보면 이분들이 여행을 하는건지 어떨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내가 벌인 일이긴 한데 요즘 방송에 카메라가 너무 많다. 예전에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카메라를 많이 썼는데 최근엔 반대로 카메라가 적은 상태에서 생기는 리얼함이 좋은 것 같더라. 나는 경험이 있지만 요즘 후배들은 그런 경험이 없는 것 같아서 같이 하면서 배워보자 하는 생각이 컸다"라며 이번 '지구마불'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된 계기도 전했다.

 

ENA 여행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불'은 토요일 저녁 7시 50분에 TV 체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