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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정근 아나운서, 재입사 4년 10개월 만에 MBC 다시 떠난다. "두 번의 퇴사"

by 오유가죽공방 2023. 3. 6.

 MBC 아나운서 김정근 아나운서가 두 번째로 MBC를 퇴사하는 심정을 알려 왔다.

김정근 안나운서 퇴사
출처: 김정근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김정근 아나운서는 6일 오전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오는 금요일(10일) 인사정리가 나고, 이번 주가 마지막 주"라며 "제가 하고 있는 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 '실화탐사대'를 수요일(8일)에 마지막으로 녹화한다"라며 그동안 맡아 왔던 프로그램에 대한 하차를 밝혔다.

 

또한 "두 번째로 회사를 나오는거라 여러 가지 생각이 있었다"며 "MBC에서 20년을 일했는데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야 하는 이유가 가장 컸다"며 "앞으로 20년은 더 일해야하는데 또 다른 근육을 키워야 20년을 일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한번 더 도전을 해보자 생각했다"라며 퇴사를 결심 하게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김정근 아나운서 사원증
출처: 김정근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이어 김정근 아나운서는 "MBC 안에서 방송하는 것도 감사한데, 다양한 플랫폼에서 다양한 방송들을 한번 더 해보고 싶은 마음"이라며 "같이 하고 싶은 곳이 있거나 제 능력으로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어디든 (환영한다)"라며 주위에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더불어 "유튜브에서 워낙 잘 만드는 콘텐츠도 많고, 인플루언서도 많으니까 할 수 있는 데가 있으면 다양하게 도전해보겠다"라며 퇴사후 많은것을 도전해 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후 김정근 아나운서의 퇴사 이후 대한 행보에 대한 답변은 "정해놓은 곳은 없다"라며 "당분간 아이와 시간을 보낼 것 같고 그 이후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아이들과 당분간 함께 시간을 보낼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김정근 아나운서는 "MBC 두 번의 입사와 두 번의 퇴사가 쉽지 않았다, 감사하다"라며 "두 번이나 저를 받아주셨고 떠날 때 응원많이 해주셨다, 열심히 해서 보답할 게 있으면 해야하지 않겠나"라며 그동안 MBC에서의 감사함과 함께 보답을 하겠다며 답변을 했다.

 

한편 김정근 아나운서는 2004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후 2017년 3월 MBC를 퇴사했으나, 퇴사 1년 2개월 만인 2018년 5월 MBC에 재입사했다. MBC 측에서 스포츠 캐스터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김정근을 재입사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2010년 KBS 아나운서였던 이지애와 결혼하여 현재 1남1녀를 슬하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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