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밖은 유럽' 제작진 귀여운 만행 폭로 조진웅 “총무 권율, 강압적 긴축재정에 권력 남용”

배우 조진웅이 tvN 새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제작진의 귀여운 만행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예고했다.

출처: tvN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3월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이하 '텐트 밖은 유럽') 제작발표회가 개최 됐다

 

제작 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강궁 PD와 홍진주 PD 그리고 출연자로는 배우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작 발표회에서 강궁 PD는 타 캠핑 예능 프로그램과 비교했을 때 '텐트 밖은 유럽'만의 차별점에 대한 이야기로 "'여행 프로그램'하면 관광지, 맛집 등을 소개하는 게 주된 내용인데 우리는 관광지를 못 갈 수도 있고, 식당을 잘못 골라서 망할 수도 있다. 관광지를 갔는데 미리 예약을 안 해서 못 들어갈 수도 있었다. 이런데서 오는 추억이 컸던 것 같다"라며 촬영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출처: tvN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강궁 PD의 발언에 조진웅이 발끈하며, "그러니까 그걸 왜 미리 안 했냐"며 조진웅은 "나도 관광지 가고 싶었다고. 호텔 가고 싶었다"고 당시의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조진웅은 제작진들에게 "일언반구 없었다. 오늘 낱낱이 폭로하겠다"라며 '텐트 밖은 유럽' 촬영 당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제잔 발표회에 같이 참석한 권율은 “나는 딱히 포지션이 없었다.형님들이 중심이 돼 줬다”며 “조진웅은 장시간 여행을 해줬고, 박명훈, 최원영은 요리나 텐트 치기 등등을 해줬다. 나는 그 외에 소일거리를 하며 형님들을 서포트했다”고 전하며 권율의 포지션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이어 권율은 “명목상의 총무 역할을 하긴 했다. 그냥 돈을 맡고 있는 것 뿐이었다. 한 번 정도는 지출 제재를 들어가기도 했지만, 지갑 역할이었다”다며 자신의 총무를 맡았던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권율의 이야기에 조진웅은 “지속적이고 계속적이고 강압적인 긴축재정이 있었다. 권율의 권력 남용을 막기 위해서 힘을 합쳤던 기억이 있다”며 권율의 발언에 즉각 반박을 하기도 했다.

 

tvN 새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은 3월 2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