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하게 만들어지는 나만의 장지갑 주문 제작 [포항 오유가죽공방]

안녕하세요~ 오유가죽공방 구독자 방문자님~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커스텀하게 만들고 있는 장지갑 입니다.

저희가 주문을 받고 제작하는데~ 이런 장지갑 같은 경우 제작 시간이 순수하게 12시간 정도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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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만들어진 카드 칸

어제 카드 칸을 모두 완성을 했어요~

하하~ 카드 칸을 만드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진 않는데~

또 만들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퇴근 시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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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칸 한쪽면 바느질

카드칸의 한쪽 면을 먼저 바느질을 해주고 있어요~

바느질도 시간은 얼마 안걸립니다.

하지만 한땀 한땀 바느질 하고~ 바늘땀이 제데로 나왔나 확인을 해가며 바느질을 해주다 보면 시간이 정말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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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색 실이라 눈에 잘 띄어요

가죽은 카멜 색이고 실은 검정색 실이라~ 이게 눈에 정말 잘 띄거든요~

그렇다 보니 한땀 한땀 신경을 써서 바느질을 해줘야 합니다.

아차 실수하면 다시 바느질을 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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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카드 칸을 붙이전

이제 카드 칸을 붙혀야 겠죠?

그전에 확인 사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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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겉감은 검정색

지갑의 겉감은 이렇게 검정색 입니다.

이건 주문하신분이 이색으로 해달라고 주문하신건데

색조합이 정말 잘되었어요~ 남성분들이 주로 선택하는 색상이긴 한데~ 가장 무난하면서 튀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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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판을 바느질 해주고 있습니다.

카드칸을 붙이고 이제 본판을 붙여 주고 있어요~

와~ 사진으로 보면 금방 금방 만들어지고 있어요~

저는 사진을 찍어가며 바느질을 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거든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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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 다했어요~

에고 에고~ 바느질을 다 끝냈습니다.

미싱으로 하고 싶지만~ 미싱보단 손바느질이 훨씬 퀄리티가 좋아서~

손바느질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제손이 아파서 그렇지~ 퀄리티를 위해서라면~ 내손을 희생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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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된 안쪽

아~ 검정색 실 색이 너무 튀죠? 하하~

이래서 실색을 잘 선택해야 하는데~

 

장지갑 만드는 시간중에 가장 오래 걸리는 시간이 엣지 마르는 시간이 정말 오래 걸려요~

저희가 이렇게 만들어 놓고~ 베이스 코트를 먼저 바르고 말리는데 6시간 정도 말려야~ 완전히 말라서 그때 사포질을 해줍니다.

 

실질적으로 저희가 이걸 만드는데~ 시간당 인건비도 안나오는 가격으로 주문 제작을 하다 보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명품보다 더 비싼 가격을 받아야 하지만 그렇지 못해요~

브랜드라는게 얼마나 대단한건지~ 많이 느낍니다.

 

손바닥 만한 카드지갑도 30~40만원씩 하는데~ 그것도 미싱으로 만드는데~

 

그럼 오늘의 수제 장지갑 만드는 이야기는 여기까지~

내일은 완성품으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