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보도가 나와 화제를 모았던 배우 박민영이 ‘빗썸’ 회장 강종현과 결별

열애 보도가 나와 화제를 모았던 배우 박민영이 연인 ‘빗썸’ 회장 강종현과 결별했다는 공식입장 발표가 나왔다.

 

출처: 박민영 인스타그램

앞서 디스패치는 박민영이 네 살 연상의 재력가 강 씨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한 바가 있다. 박민영의 연인으로 지목된 강 씨는 과거 사기 사건과 불법 대출 등에 연루된 전적이 있었고, 현재 여동생의 이름을 이용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를 비롯해,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 비덴트 등 지분구조로 얽혀 있는 회사들을 실소유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으며 세간에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이에 박민영은 수상한 재력가 강모 씨와 결별 소식을 알린 다음날인 30일 tvN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에 매진하며 결별의 아픔을 이겨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 졌다.

 

전날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방영되고 있는 수목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을 잘 마치는 것이 지금의 최우선 과제이기에 방송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히며 결별 발표 이후 복잡한 심경을 뒤로하고 촬영에 전념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수금화목토'는 지난 21일 첫 방송을 시작해 3~4%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서서히 입소문을 타고 있던 상황. 박민영의 난감한 스캔들로 주춤하는 이슈에 휩싸이게 됐다.

 

이번에 방송 중인 드라마의 촬영이 중단될 경우 드라마 측의 손해가 불가피한 상황. 이에 따라 박민영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주연의 책임감으로 여러 시선을 뒤로하고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예정대로 촬영장에 복귀해 촬영에 전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박민영 소속사 측은 열애 보도 이틀 만에 "박민영은 현재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을 했다."라며 "박민영이 열애설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빗썸도 입장을 밝혔다.

빗썸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는 2014년 1월 설립 이래 ‘회장’이라는 직함을 둔 적이 없으며, 언론 보도에 언급된 강씨는 당사에 임직원 등으로 재직하거나 경영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라고 공식적으로 빗썸은 밝혔다.

또한 "빗썸의 거래소 및 플랫폼 운영을 비롯한 모든 사업은 ㈜빗썸코리아 경영진의 책임 하에 운영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해 말씀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