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신부’ 오나미와 박민의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에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오나미가 1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박민과의 러브 스토리부터 신혼집을 최초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식을 20일 앞둔 오나미는 “결혼이라는 단어가 너무 쑥스럽고 부끄럽다. 신부 입장부터 울 것 같다.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난다”
오나미가 결혼을 3주 앞두고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오나미는 "내가 결혼한다고 하니 '오나미도 해? 나도 해야지'라며 결혼을 장려했다더라"라며 웃음을 보였다. 그녀는 "결혼이라는 단어를 내가 말하는 게 너무 부끄럽고 쑥스럽다, 입이 잘 안 떨어진다"라며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시간이 안 돼서 관리도 아무 것도 못했다, 연락을 드리는 게 우선이어서 관리는 나중으로 미뤘다"라며 "요즘 사진 기술도 좋고 일단 나는 결혼식날 많이 울 것 같다, 행진하면서 세 걸음만 걸으면 눈물이 날 것 같다, 지금도 상상하면 눈물이 난다"라며 그녀의 눈에 눈물을 훔쳤다.
오나미는 결혼을 앞두고 복합적인 감정을 느끼며 간신히 마음을 가다듬었다.
오나미는 "민이가 '나에 대한 호감이 몇 프로냐'고 하길래 70%라고 했는데 '그럼 내가 30%라는 확신을 줄게 나랑 만나볼래?'라고 하더라"며 연애의 순간을 떠올렸다.
이어 오나미와 박민이 함께 지내고 있는 깨 쏟아지는 신혼집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모던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는 물론 신혼집답게 두 사람의 웨딩 사진으로 꾸며져 있어 신혼집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갑작스런 촬영에 박민은 안절부절 하다가도 제작진의 기획의도를 듣고는 “재밌을 것 같다”며 적극적으로 방송 촬영하였다.
오나미와 박민의 연애를 처음부터 지켜봤다는 오나미의 지인은 "박민을 처음 만나고 너무 멀쩡해서 뭔가 노리는 게 있는 게 아닐까 싶었다"라며 "사람이 단점도 좀 있어야 하는데 너무 인간미 없을 정도로 좋은 사람이더라, 의심을 가지고 봤지만 오나미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결혼식을 19일여 앞둔 그녀는 지인들에게 결혼 연락을 돌리기 시작했다.
‘개그콘서트’ 시절부터 오나미와 15년 째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이미림 작가는 “본인은 후배들 경조사는 다 챙기면서 결혼 연락 돌리는 걸 미안해 한다”며 답답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오나미는 “전화하면 100% 결혼 때문이라는 걸 알 텐데,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걸 말하기가 어렵다. 안부만 묻고 전화 끊을 때도 있었다”며 본인의 고민을 털어 놓았다.
이어 오나미는 오랜 고민 끝에 가수 이도진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이도진은 전화를 받자마자 “전화 기다리고 있었다. 누나는 내게 고마운 사람이다. 너무 축하해주고 싶었다”며 그녀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모습도 보였다. 오나미는 지인들의 축복 속에 첫 난관이었던 결혼 연락에 대한 마음의 무게를 조금씩 내려 놓았다.
이번 방송에서 오나미와 박민과의 러브 스토리와 결혼 준비 과정을 솔직담백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받았다.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오나미의 절친들과 함께 하는 브라이덜 샤워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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