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 커플 미국 에미상 레드 카펫에 손을 잡고 등장

배우 이정재와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 커플이 에미상 단상에 손잡고 나란히 등장해 주위에 시선을 끌었다.

출처: 유튜브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13일(한국시간, 현지시간 12일 오후)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 단상에 함께 올랐다.

 

이날 레드 카펫에는 이정재가 먼저 포토타임을 가진 뒤 임세령이 단상 위에 올라 함께 포즈를 취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정재는 깃에 포인트를 넣은 검은 슈트를 입고 등장 하였다.

임 부회장은 우아한 분위기의 하얀 드레스를 입어 눈길을 사로 잡았다. 공식 연인인 두 사람은 손을 꼭잡은 모습 속에 레드카펫 위에 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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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정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그는 ‘오자크’ 제이슨 베이트먼, ‘베터 콜 사울’ 밥 오든커크, ‘석세션’ 제레미 스트롱, ‘석세션’ 브라이언 콕스, ‘세브란스’ 아담 스콧 등과 함께 경쟁했다.

 

이러한 가운데 트로피를 거머쥔 이정재는 “감사하다. 에미상에 감사하고 넷플릭스에게도 감사하다. 황동혁 감독에게도 감사하다”며 영어로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정재는 한국어로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에서 보고 계실 국민 여러분들과 친구, 가족, 소중한 저희 팬들과 이 기쁨을 나누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이며 시삭식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환호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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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관람석에서 이를 지켜본 이정재의 연인인 임 부회장 역시 이정재의 수상과 소감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그를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정재와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은 햇수로 8년째 공식 연인이다. 두 사람의 교제가 외부에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은 지난 2015년 1월이다. 당시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을 담은 사진이 외부에 전해지며 공식 연인임을 밝히고 연애를 시작했다.

 

연인 사실을 인정한 두 사람은 외부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거나, 공식석상에 동반 참석하는 등 공개 연인의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미국 LA에서 열린 'LACMA 아트 필름 갈라' 행사에 함께 참석하며 올해 5월 이정재가 연출한 영화 '헌트'가 칸영화제에 진출했을 때도 함께 일정을 소화 했다. '헌트'의 엔딩 크레디트에는 이정재가 특별히 감사를 전한다는 내용과 함께 임세령의 이름을 올리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번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은 12일(한국시간 13일 오전) 개최된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은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 드라마 시리즈 감독상, 각본상,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오영수, 박해수) 여우조연상(정호연) 까지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아시아 최초를 계속 써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