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스타워즈' 새 시리즈 '더 애콜라이트'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아만들라 스텐버그와 호흡

배우 이정재가 디즈니 플러스의 ‘스타워즈’ 새 시리즈 '더 애콜라이트'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전세계 시청자들과 다시 한번 만날 것으로 보인다.

8일 오전(현지 시간) 할리우드 리포터 등 미국 연예매체들은 “‘오징어 게임’의 스타 이정재가 디즈니+의 ‘스타워즈’ 새 시리즈 ‘더 어콜라이트’의 남자 주인공 역할로 캐스팅됐다”고 보도됐다.

출처: 이정재 인스타그램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한 이정재가 주연 배우로 출연하는 첫 번째 해외 차기작인 셈이다.

 

'더 애콜라이트'는 월트디즈니컴퍼니의 디즈니 플러스 스타워즈 시리즈다. 고 공화국 시대(High Republic Era) 말기를 배경으로 은하계의 어두운 비밀과 새롭게 떠오르는 다크사이드의 이야기를 다룬다. 제목인 '더 애콜라이트'는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경험이 많은 시스 로드로부터 포스 능력을 계승받은 자들을 뜻한다.

출처: 아만들라 스텐버그 인스타그램

감독 겸 쇼러너로는 넷플릭스 '러시아 인형처럼'으로 이름을 알린 레슬리 헤드랜드가 먼저 캐스팅 됐다.

여자 주인공은 ‘디어 에반 핸슨’(2021), ‘다키스트 마인드’(2018), ‘웨어 핸즈 터치’(2018), ‘에브리씽 에브리씽’(2017), ‘애즈 유 아’(2016)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해온 배우 아만들라 스텐버그로 캐스팅 됐으며 최근 '애프터 양'의 조디 터너 스미스도 배우도 이번 시리즈에 캐스팅 됐다.

98년생인 아만들라 스텐버그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 올해 24세다. 인종과 여성 인권 향상에 힘쓰고 있는데 지난 2015~2016년 2년 연속으로 타임지에서 선정한 영향력 있는 10대로 꼽혔었다.

출처: 조디 터너 스미스 인스타그램

디즈니 플러스 '스타워즈' 시리즈 ‘더 어콜라이트’는 스타워즈 시리즈 영화 중 ‘스타워즈: 에피소드1-보이지 않는 위험’(1999)의 100년 전 스토리를 다룬 액션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로 작가 겸 감독 레슬리 헤드랜드가 ‘더 애콜라이트’의 총괄 프로듀서 및 작가로 참여해 총 8부작으로 제작 될 예정이다.

스타워즈 '더 어콜라이트는' 2023년 8월 11일쯤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할 것으로 전해 지고 있다.

‘스타워즈’ 측은 트위터를 통해 “고 공화국 시대 말 숨겨진 비밀, 신흥 다크 사이드 세력의 은하계로 시청자들을 데려갈 미스터리 스릴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