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방 일상

명절에 먹는 탕국~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이런 담백한 맛이 좋아요~

by 오유가죽공방 2022. 9. 9.

요즘은 명절에 탕국을 잘 안끓여 먹죠?

설날에는 만두국 추석에는 탕국~ 이렇게 먹는데~

요즘은 이런걸 잘 안챙겨 먹는거 같아요~

근데~ 제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런 담백한 국이 좋더라구요~


소고기 넣기
소고기는 기름기 있는 부분이 좋더라구요

일부러 소고기 기름있는 부분을 구매 합니다.

국을 끓일때나 볶음 요리 할때는 기름을 빼고 소고기를 볶으면 엄청나게 구수한 맛이 납니다.

따로 다시다를 넣는 것보다 이것이 더 났더라구요~


무를 잘라서 넣어 줬습니다.
무를 잘라서 넣어 줬습니다.

무를 잘라 이렇게 같이 볶아줘요~

음식은 만드는 사람마다 각자 틀리기 때문에 제가 만드는 방식으 무조껀은 아닙니다~ 하하~


무가 소 기름을 베어 먹으면
무를 잘 볶아 주면 소기름을 먹습니다.

무를 소고기와 잘 볶으면 무가 소 기름을 먹어요~

그렇다보니~ 잘~ 볶아 주는게 중요 합니다~ 


모 두부
모 두부 입니다.

요즘은 두부도 종류가 여러가지라서~ 찌개용으로 두부를 사면 두부가 탄탄해서~ 잘 안부셔집니다.


예쁘게 각지게 잘 됐습니다.
앗~ 모 두부 한쪽이 부셔 졌어요~

두부라는게 원래 잘 부셔지는데~ 예쁘게 썬다는것이 한쪽이 부셔 졌어요~

각지게 두부를 잘 썰었습니다~


국에 물을 붓고 있어요~
적당량의 물을 부어 줍니다.

이런 탕국 같은걸 끓이면 적당량이 참 어렵죠?

저는 그냥 눈 대중으로 물을 붓거든요~

그러다가 간 맞출때~ 물을 더 붓던가 간을 더 하던가 하거든요~


국 간장을 넣어 줍니다
국간장을 넣어 줍니다

요즘은 국간장이 정말 잘 나오더라구요~ 예전에는 집간장이라고 해서

살짝 짠내가 나는 간장을 썼었는데~ 요즘은 이렇게 국간장이라고~ 깔끔한 맛이 나는 간장이 잘나와 있더라구요~


국을 잘 저어 주고 있어요~
국을 잘 저어 줍니다.

이런 국을 잘 저어 준다는것이 냄비 옆으로 튀어 나왔네요~ 하하~

이러면 청소하기 힘든데~ 좀 쉽게 쉽게 가자구~ 이 양반아~


바글 바글 국이 끓고 있네요~
국이 바글 바글 끓고 있습니다.

두부를 넣고 한소쿰 끓여 줍니다.

소고기를 먼저 볶아서 했기 때문에~ 소고기에서 나오는 부산물이 거의 없어요~

그래도 이렇게 거품이 뜨면 살짝 건져 주는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여러가지 부산물들이 섞여 있는 거품이니까~

 

탕국 완성~
이렇게 탕국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일단 탕국은 완성이 되었습니다.

원래 탕국에는 마늘이 안들어 갑니다~

혹여나 어머 간장밖에 안넣네~ 하시는 분들이 계실수도 있는데~

원래 탕국은 소고기맛이랑 간장 그리고 무 로만 맛을 냅니다.

그래서 간장이 중요하고 소고기의 부위도 중요 합니다.

대부분 탕국은 국거리용 고기를 사시는데~ 대부분 양지 입니다.

양지는 고기를 잘 썰어야 안질겨 집니다. 잘못하면 질겨서 고기를 못먹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적당량의 소기름
적당량의 소기름이 맛을 좌우 합니다.

제가 만드는 국의 대부분은 소기름이 들어 갑니다.

이는 다른 맛을 내기 위해 조미료를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서 입니다.

 

특히 이런 탕국류에는 살코기만 들어가면 구수한 맛이 거의 안납니다~ 한마디로 간장 맛 밖에 안나거든요~

명절에 음복을 하죠~ 주로 음복후 안주는 이런 탕국류 일거에요~

 

참고로 저희는 명절이라고 해서 차례를 지낸다거나 하진 않아요~

그래도 맛있는건 먹어줘야 명절이겠죠?

추석은 한해 동안 수확한 음식들을 조상들에게 감사의 표시를 하는 의미 입니다.

 

그럼 즐거운 명절 연휴 잘 보내시고~ 오늘의 탕국 끓인 이야기는 여기까지~

 

320x100
사업자 정보 표시
오유가죽공방 | 오유정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대신로 7번길 15 1층 오유가죽공방 | 사업자 등록번호 : 511-10-33859 | TEL : 010-4045-4570 | Mail : happy5uj@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제 2018-경북포항-0057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