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코요태(신지, 김종민, 빽가)가 출연해 이들의 나이와 결혼 등 프로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방송에서 코요태는 신곡 'GO' 무대를 선보이며 방송의 시작을 하였다. 신지는 "3년 만에 방송에서 같이 활동을 하고 있다. 오랜만에 만났다"고 전했다. 김종민은 "'아침마당' 30주년 때 왔었는데 다시 오니까 너무 반가웠다"고 웃음 지어 보였다.
방송에서 신지는 바쁜 스케줄 때문에 화장실도 못 가던 시절을 인생의 고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신지는 "시간이 너무 촉박하고 찾아주는 분들이 많고, 신인이어서 스케줄을 다 소화하고 싶었던 것 같다. 저랑 스타일리스트 언니들이 울어도 그냥 가는 거다. 그러다 보니 신장이 안 좋아져서 신우신염으로 여러번 입원했다. 이제 화장실 잘 가려고 하고 지금은 다행히 좋아졌다"고 밝혔다.
빽가는 20대 후반에 뇌종양을 앓았다. "실제로 건강하게 살아왔다. 자꾸 무기력해지는 것도 피곤하다고 느꼈다. 중간중간 정신을 살짝 잃을 때도 별 거 아니라고 생각했다. 교통사고가 나서 엑스레이를 찍으러 갔는데 CT촬영을 하자고 하더라. 그때는 보험이 안 될 때라 왜 찍나 했는데 머리 사진을 찍어본 적 없어서 한번 찍었더니 그런 병이 있다고, (종양이) 크다고 빨리 병원 가보라고 했었다"다며 그때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빽가는 "종양이 너무 커서 두개골까지 침투했다. 머리 뼈도 다 잘라내고 인공뼈를 붙이는 상황도 생겼는데 다행히 너무 건강해지고 힘들 때 멤버들이 힘을 많이 줬다. 그때 자신감이 없었다. 팀에 누를 끼치는 것 같고. 완치가 아니고 재발한다고 하니까 겁났는데 멤버들이 같이 하자고 잡아줬다. 아프고 나서 더 밝아졌다. 멤버들에게 고맙고. 스스로 코요태를 열심히 해야겠다 싶었다"며 맴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신지는 "해줄 수 있는 게 없으니까. 전혀 상상도 못한 일이었다. 사고가 났을 때도 큰 사고가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사고와 별개로 다른 큰 일이 생기니까. 저희도 어릴 때라 막막했다. 빽가가 잘 이겨내고 있는 와중에 코요태를 탈퇴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김종민 씨랑 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잘 이야기가 됐고, 빽가 씨도 그러고 나서 더 코요태에 애정이 생긴 것 같다. 애정이 많아졌다"라며 빽가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그때 당시 빽가와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묻는 질문에 김종민은 "(빽가에게) 무조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힘내야 한다고 확실하게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빽가는 "저는 늦게 하고 크게 비중이 없다. 종민이 형이 (돈) 분배를 더 나누겠다고 했다. 그 이후로 4:3:3 수익구조가 됐다"고 수익 구조에 대해 밝혔다
이에 신지는 "처음 들었다"며 "저랑 김종민 씨가 원래 똑같이 나누고, 빽가 씨는 늦게 합류해서 덜 돌아갔다. 저한텐 네가 코요태 원년 멤버이니 네가 4를 가져가고 (빽가랑) 둘이 3을 가져가겠다고 했는데 모종의 이야기가 있었네요"라며 웃음을 보였다.
김종민은 "(빽가가) 들어오는 걸 싫어한 게 아니라 첫인상이 별로였다. 처음에 왔는데 피어싱도 많이 하고 무서웠다"고 빽가가 팀에 합류하는 과정에 대해 회상했다.
이어 리더인 김종민이 신지 꼭두각시라는 이야기에 대해서 김종민은 "맞다"라고 전하며 "리더는 신지 씨가 임명해줬다"고 밝히자 신지는 "저희 중에 어른이라 생각하는 깊이도 다르고, 오빠가 리더를 하는 게 팀에 좋겠다 싶었다. 빽가가 못 따라오면 당겨주는 힘도 있다. 제가 혼자서 다 한다면 와해되지 않을까 생각할 정도로 잘해주고 있다"고 코요태 리더인 김종민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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