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놀면 뭐하니?' WSG워너비, '그그그' 데뷔곡 1위 음원 차트 강타

놀면 뭐하니?' WSG워너비의 데뷔곡이 발표와 함께 실시간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출처: MBC 놀면 뭐하니?

9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에서 그룹 WSG워너비 가야G(이보람, 소연, HYNN(박혜원), 정지소), 4FIRE(나비, SOLE(쏠), 엄지윤, 권진아), 오아시소(윤은혜, 코타, 박진주, 조현아)의 데뷔곡 '그때 그 순간 그대로(그그그)', '보고싶었어', 'Clink Clink(클링 클링)' 공개와  라이브 방송 진행 모습이 방송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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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오늘 이렇게 모인 김에 소속사 별 녹음을 들어보는 청음회를 가져보려고 한다”라고 운을 뗐고, 첫 번째 타자로 콴무진을 꼽았다. 힙얼은 “조영수 형이 콴무진의 색을 두 스푼 넣어 줬다”라며 새롭게 탄생한 곡 ‘보고싶었어’를 소개했습니다. 엘레나 킴은 “멤버들 목소리와 노래가 찰떡이다”라고 소감을 말했고, 유팔봉은 “전남친, 전여친 소환송이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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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중순 이후 수차례의 오디션을 거쳐 결성된 3개 유닛 구성 WSG워너비의 결실이 이날 어느 정도 맺어진 것입니다. 음원 공개와 더불어 각 유닛의 정식 이름 또한 함깨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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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팀(가야G, 4FIRE, 오아시소)의 데뷔곡은 공개와 함께 9일 밤 나란히 각종 음원 실시간 음원 차트(지니뮤직, 벅스뮤직 등) 1위('그그그'), 2위('보고싶었어'), 3위('Clink Clink')를 휩쓸며 뜨거운 화력을 자랑했고. 가야G의 '그그그'는 멜론 탑100 1위에 오르기도 하며 차트 올킬을 기록했다. 3팀의 개성과 색깔이 묻어난 데뷔곡은 미디엄템포 발라드, 컨트리 레게 R&B, 팝 댄스 등 다양한 장르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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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G워너비 음원은 공개와 동시에 기대 이상으로 음원 서비스에서 좋은 반응이 보이고 있습다. 공개 3시간만인 9일 오후 9시 기준으로 멜론 Top 100 순위에서 2곡('그때 그 순간 그대로', '보고 싶었어')가 10위 이내 진입하는 초고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유닛 신곡이 발표되기 몇주전 공개된 단체곡 '어마어마해'(모모랜드 원곡)가 지난해 MSG워너비의 '상상더하기'(라붐 원곡) 대비 큰 관심을 이끌어내지 못해  WSG워너비의 향후 전망에 우려가 들기도 했었지만 결과적으론 기우에 그친 셈이되었습니다. 한편 이번 <놀면 뭐하니?> WSG워너비 음원 수익 역시 향후 좋은 일(기부)에 쓰일 것이라고 합니다.

출처: MBC 놀면 뭐하니?

발표된 3곡의 새 노래 중 음원 순위에서 선전이 예상되는 곡은 가야G의 '그때 그 순간 그대로(그그그)'로 실제로 그런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 앞서 2주전 한회분 방송을 안테나 유닛의 내용으로 할애하다보니 1시간 반 이상 쉴새 없이 울려퍼지면서 확실한 사전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빼어난 가창력과 비교적 친숙한 멜로디와 템포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면서 팬들의 선택을 먼저 받을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유팔봉(유재석)-유미주(이미주)의 안테나, 엘레나 킴(김숙)-신미나(신봉선)의 시소, 큰얼(정준하)-힙얼(하하)의 콴무진 유닛의 '4FIRE(사파이어)'는 준비 과정에서 약간의 논란이 빚어진 바 있었다. 처음에 방송 과정에서 선택되었던 곡은 역시 조영수 작곡가가 만든 '사랑이야'였지만 지난주 방송 내용에서 지금의 '보고 싶었어'로 곡이 변경이 되었습니다. "그들이 하기에 음악이 조금 더 트렌디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더라). 마음 속에 100% 확신이나 만족보다 아쉬움이 있더라"며 지난 방송에서 이야기 한적이 있습니다.

 

이 과정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 입장에선 불만어린 목소리도 흘러 나오며. '사랑이야'가 낫지 않냐는 지적부터 아무리 원작자라곤 하지만 본인 맘대로 바꿀 수 있냐는 지적 등이 불거지며. 전반적인 곡의 구성은 기존 조영수표 미드템포 R&B 곡들과 크게 다르진 않은 편으로. 대신 1절 후렴구 리듬에 레개를 접목시키면서 단조로움을 벗어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WSG워너비의 신곡 중 비교적 트렌디한 감성을 담은 곡은 'Clink Clink'인거 같습니다. '다시 만난 세계'(소녀시대) 한 곡으로 설명되는 명 작곡가 켄지를 비롯해서 인기 프로듀싱팀 코치 앤 센도 등 국내파 작곡가들과 해외 음악인들이 손을 잡으면서 가장 튀는 느낌을 음악에 담아 냈습니다. 아기자기한 사운드 구성과 무더운 여름을 감안하면 시기적인 측면에선 비교적 잘어울리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