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환혼' 제작진이 주인공 변경설 스포일러에 당황해했습니다.
최근 본격적으로 인기몰이를 시작한 '환혼'이 파트2 촬영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흥행의 주역인 이재욱 유준상 등이 이번 파트2에서도 출연을 확정지었습니다.
7월 12일 '환혼' 관련 스포일러가 공개되어 제작진이 당황하고 있는데요. 한 매체가 '주인공이 무덕이(정소민 분)에서 낙수(고윤정 분)로 바뀐다'는 내용의 보도를 했기 때문입니다.
한 방송 관계자는 "20부로 편성된 '환혼' 파트1은 이미 촬영을 마쳤다. 최근 촬영 중인 파트2는 10부작으로 편성됐다"고 알렸습니다.
방영 일정은 아직까지 미정입니다. 앞서 박준화 감독은 제작발표회 등을 통해 '환혼'을 파트1과 파트2로 나눴다고 밝힌 바 가 있으며, 박준화 감독은 파트를 나눈 이유에 대해 "담을 수 있는 이야기가 서사와 관계의 이야기를 20부 안에 담기가 생각보다 어렵더라. 그래서 초기에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출연진은 여주인공을 제외하고 전원 유지된다. '환혼' 파트1에서 정소민이 이야기를 이끌었다면 파트2에서는 고윤정이 주연을 맡는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 '환혼' 제작진은 "파트2 관련 내용은 현재 방송 중인 파트1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고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소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7월 12일 "파트2 출연 여부는 현재 방송 중인 파트1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고윤정 소속사 MMA 측 역시 같은 입장을 유지했다.
정소민 소속사 블러썸은 이와 관련, "하차는 아니다. 당초 파트1에만 나오기로 계약했으나 파트2 출연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환혼'은 본격적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일 기준 SMR과 유튜브, SNS 영상 총 조회수 2100만 뷰 돌파와 함께 콘텐츠 영향력 지수 드라마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이에 '환혼' 파트2가 화제성과 시청률을 고스란히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는 대호국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다룬 드라마로 tvN '호텔 델루나' 등을 집필한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김비서가 왜 그럴까’, ‘진심이 닿다’ 등을 연출한 박준화 PD가 연출한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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