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제작진 계속 함께 한다" '파친코' 시즌2 제작 확정이 되었습니다

애플TV 에서 서비스중인 '파친코'가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고 하네요~

'파친코'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와중에 시즌2의 제작을 확정했다고 합니다.

 

시즌2에서는 고한수의 분량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인터뷰한 바 있기에,

네티즌들은 혹여 한수 미화에 친일파에 정당성을 실어주는 내용이 늘어나지는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원작에서 고한수는 주인공 선자의 첫사랑이자 주변인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았지만

해외에서는 전형적인 나쁜 남자 스타일 캐릭터인 한수에 열광한 측면이 없지 않아 있어 애플TV에서 상업성을 노리고 한수와 주인공 선자의 로맨스를 강화하려는 측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수 미화로 인해 정작 독립운동가 집안인 이삭의 가족들이 망가졌다는 비판도 있고, 3.1운동에 나갔다가

죽은 이삭의 큰 형 사무엘은 '독립열사' 나부랭이로 비꼼을 당했고,

이삭의 둘째 형요셉은 소설에서 가부장적이지만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가장이었는데 드라마에선 일차원적인 악역으로 그리고 있다는 지적이있었습니다.

 

한일 관계에 있어서도 어떤 영향을 줄지~ 조금 걱정 되는 면이 있기도 합니다.

일본 우익들의 인터넷 공격도 당하고 있다고 하는데..

가려진 일본의 역사에 자세한 묘사가 일본 우익들에게 표적이 된듯합니다.

 

이번 시즌2 발표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데 역사의 왜곡 없이 잘 표현해서 드라마를 촬영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