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사레' 잘 들려서 '콜록콜록', 젊다면 역류성 식도염 의심

젊은 나이인데도 사레에 자주 들린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봐야 하는 것이 좋다.

사레 들리는 일이 잦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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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에 비해 사레 들리는 일이 잦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

음식을 먹을 때 유독 사레에 잘 들리는 사람이 있다. 이러한 사레는 식도로 넘어가야할 음식물이 기도로 잘못 넘어갔을 때 다시 식도로 넘어가도록 기침이 나타나는 현상을 이야기한다. 누구나 사레를 겪을 수 있지만, 다른 사람에 비해 사레 들리는 일이 잦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 할 수 있다.

 

고령자의 경우 '연하장애'가 발생 사레에 자주 걸릴 수 있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연하장애'가 발생하면서 사레에 자주 걸릴 수 있다. 이러한 연하장애는 음식을 제대로 삼키지 못하는 증상을 말하는데, 연하장애에 의해 사레 들리는 증상이 자주 발생 한다. 또한 음식물을 삼킬 때는 기도 주변 근육과 식도 근육이 적절하게 수축해야 정상적인 삼키는 과정을 진행할 수 있지만, 노화에 따라 근육 힘이 약해지면 이 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이 안 될 수 있다. 이렇게 연하장애가 발생하면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 흡인성 폐렴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해야한다. 그리고 기도로 음식물이 넘어가면서 반사작용으로 인해 기침이 잦아진다. 이렇게 목에 사레가 자주 들리면서 목이 쉰 증상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다. 이러한 사레 들리는 것에 대해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연하검사실 환자 비율을 참고하면, 60대와 70대는 각각 25%, 23%, 10~40대는 모두 합해 15%의 비율로 연하장애 증상이 유발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젊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사레가 잘 들린다면 역류성 식도염 의심

하지만 젊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사레가 잘 들린다면 역류성 식도염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역류성 식도염은 위 내용물이 소량씩 식도로 역류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식도 점막이 손상돼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식도에 염증이 생기면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식도에 이물감이 느껴지는데, 이는 음식물을 삼킬 때 잦은 사레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평소 급하게 음식물이나 액체를 섭취하려는 습관이 있으면 내용물이 기도로 잘못 넘어가 사레가 잘 들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