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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등골이 서늘한 표정', 김태리 3번째 드라마 '악귀' 포스터 공개

by 오유가죽공방 2023. 6. 7.

배우 김태리가 3번째 드라마로 '악귀'의 포스터에서 상반된 분위기의 표정이 담긴 포스터가 공개 됐다. 메인 포스터에서 그녀는 악귀에 물든 눈빛으로 주인공을 표현했다.

드라마 악귀 포스터 1
출처: SBS '악귀'

6월 7일 SBS '악귀'의 제작사 측은 구산영(김태리 분)의 캐릭터 포스터 2종을 공개하며 드라마의 분위기를 묘사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산영 버전과 악귀 버전을 따로 제작해 대중들에게 공개했다.

 

이번 2종의 포스터에서는 산영에 표정을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장면을 담았다. 먼저 산영 버전은 애잔함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첫 번째 포스터에서는 서서히 자신을 옭아매는 악귀를 밀어내면서도 동화되어 가는 안타까운 심정이 포스터에 고스란히 담겼다.

드라마 악귀 포스터 2
출처: SBS '악귀'

이어 악귀 버전의 포스터에서는 등골이 서늘한 미소를 지은 모습이 공개 됐다. 마치 인간을 조롱하듯 비웃는 모습을 보였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악귀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현실을 암시하는 듯한 표정을 보였다.

 

포스터 속 그림자는 제작진이 의도한 모습을 담았다. '악귀'의 제작사 측은 "그림자는 악귀를 알아보는 중요한 매개체다. 캐릭터 포스터에서도 오브제로 적극 활용했다"며 포스터의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이번 드라마 '악귀'에서 김태리는 평범한 공시생 구산영역을 맡았다. 극 중 구산영은 아버지 구강모(진선규 분) 교수의 유품을 받고 조금씩 악귀에 잠식되어 가는 인물로 알려졌다.

드라마 악귀 포스터 3
출처: SBS '악귀'

이어 극과 극 상황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산영과 악귀가 놓인 다른 상황에 집중해 접근하려고 했다"며 "동작, 행동, 손, 허밍 등 다양한 디테일에 차별점을 뒀다"며 이번 역에서의 차별점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김태리는 이번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 했다 "처음 시도하는 한국형 오컬트 장르가 신선했다"며 "민속학이 사라져가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며 이번 드라마에 대한 신선함과 의미도 함께 설명했다.

 

또한 시청자들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도 전했다. "마음을 비우고 상황이 이끄는 대로 눈과 귀를 맡겨 달라. 산영, 해상(오정세 분)과 함께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것이 최상의 관전 방식"이라며 이번 드라마의 스토리 텔링에 대해 말했다.

 

끝으로 김태리는 "'악귀'가 3번째 드라마다. 앞선 작품도 내 삶의 변곡점이 됐다"면서 "사람 김태리로서, 배우 김태리로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길 바란다"며 자신의 연기에 대한 변화에 대해서 설명하고 끝을 맺었다.

 

이번 SBS 드라마 '악귀'는 오컬트(숨겨진 지식) 형식의 미스터리 드라마다. '시그널', '킹덤'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 신작으로 오는 6월 2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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