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활동중인 진예솔(38)이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 자신의 SNS에 사과의 글을 게재했다. 그녀는 지난 12일 오후 10시 30분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고 잠든 채로 경찰에 적발됐다.
이후 진예솔은 13일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게제했다. 그녀는 "공인으로서 제 모든 행동에 책임감을 갖고 더 신중히 판단했어야 했다"며 "잠시 안일한 판단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저질렀다"며 반성이 담긴 글을 올리며 대중들에게 반성의 뜻을 밝혔다.
이어 그녀는 "저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 너무 죄송하고 부끄럽다"고 밝히며 자신의 팬들에게 자숙의 모습도 보였다.
진예솔의 소속사 '디아이엔터테인먼트' 측도 "불미스런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사죄말씀 드린다"며 "음주운전 사실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자숙하겠다"고 밝히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진예솔은 지난 12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음주를 한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 올림픽대로를 주행중 가드레일을 2차례 들이받았다. 이를 의심한 한 운전자가 음주를 의심해 112에 신고하고 진예솔의 차량을 뒤쫓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진예솔은 음주 운전 의심 신고 30분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그는 고덕동 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중 운전석에서 잠이 든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 져 있다. 또한 차량의 기어 역시 주행 모드에 있었던 것으로 들어났다.
또한 진예솔의 음주 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어 서울 강동경찰서는 향후 블랙박스를 토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으로 전했다.
진예솔은 지난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꾸준히 각종 드라마에 출연하며 주조연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이후 드라마 '천사의 유혹'(2009년), '산부인과'(2010년), '호박꽃 순정'(2010년), '신기생뎐'(2011년), '인현왕후의 남자'(2012년), '오늘의 웹툰'(2022년) 등의 조연을 등을 맡으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려 왔다. 또한 '당신은 선물'(2018년), '비켜라 운명아'(2018년), '찬란한 내 인생'(2020년) 등에선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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