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친한 지인분께서 점심 초대를 해 주셔서~ 오랜만에 오리 고기 집을 방문했습니다.
저희 장모님이 살아계실 적에 오리 고깃집을 하셔서~ 정말 지겹게 오리고기를 먹었었는데~
이젠 먹을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지인분께서~ 이렇게 점심 초대를 해줘서 다시 먹을 기회가 생겼네요~
오리 고기집 입구에 정말 많은 꽃들이 피어 있었습니다.
정원 가꾸는것도 정말 손이 많이 가는데~ 꽃이 정말 너무너무 예쁘게 많이 피었더라고요~
정원 가꾸시느라~ 많이 힘들었을 듯하네요~
매일 물 주고~ 정리해주고 해야 하는데~
입구에서부터~ 우와~ 하면서 들어갔습니다.
얼핏 봐도~ 좀 비싸 보였어요~ 포항 기계면이라고 하면 진짜 시골이거든요~
이런 시골에~ 이렇게 예쁘게 정원을 가꿔 놓은 음식점이라~ 조금은 의아 한데~ 그래도~ 맛있다고 하니까~
오리 고기를 주문을 했어요~
오리 고기 전문점이라~ 특별한 메뉴는 없었습니다.
일반 오리 로스구이와 양념 구이~ 이 정도가 주 메뉴라 할 수 있겠네요~
저희는 양념이 없는 오리 로스구이로 주문했어요~
아쉬웠던 건 오리 고기가 생 오리가 아닌 냉동 오리 고기 였습니다.
생 고기였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그래도 맛있다고 하니까~ 한번 기대를 해보게 됩니다.
오리 고기가 맛있게 잘 익어 가고 있습니다.
예전 장모님 살아 계실 때는 생 오리를 사용해서~ 오리가 정말 신선 했습니다.
그때 장모님이~ 오리를 사셔서~ 딱 팔만큼만 오리를 주문해서 파셨거든요~
그러다 보니~ 매일매일 신선한 오리를 사용해서~ 포항에서 오리 고깃집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었습니다.
저도 오리 고기를 별로 안 좋아했었는데~ 장모님 오리 고기는 정말로 맛있었거든요~
그때를 생각하면서 먹었는데~ 그때 그 맛이 안 나서 많이 아쉬웠어요~
맛있게 점심을 먹고~ 가게를 나서는 우리 딸과 아내~ 너무 잘 어울리네요~
정원이 예쁘니까 사진을 찍어도~ 너무 예쁘게 잘 나옵니다. 하하~
점심 초대라~ 저희가 점심을 얻어먹었는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쉬 웠던건 장모님이 해주시던 그 오리 고기 맛이 아니라 많이 아쉬웠어요~
입 맛이란 것이 주관적이다 보니 맛있다 맛없다 보다~ 점심 초대해준 지인분에게 맛있는 점심을 얻어 먹었다는 의미가 더큰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예쁜 정원과 든든하게 점심을 먹은 하루였습니다.
지인분이 미국에 사시다 보니 한국에 오시면~ 항상 저희와 같이 한끼 식사를 같이 하는데~
다음에 한국에 오시면 저희가 크게 점심을 대접 해드려야 겠어요~
그럼 오늘의 포항시 북구 기계면에 위치한 오리 고기 전문점 '정다운'에서 맛있는 점심 먹은 이야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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