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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개그맨 미자, 극단적 다이어트 집착 고백 “80kg→45kg…시체와 다를 바 없는 몸상태”

by 오유가죽공방 2023. 5. 5.

MBC 19기 공채 개그맨 유튜버 미자가 극단적인 다이어트 집착에 대해 SNS를 통해 고백했다.

미자 다이어트 비법
출처: 미자 인스타그램

5월 4일 미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래도 초등학교 땐 육상하느라 운동량이 많아 날씬했지만 미술을 시작하면서부터는 똑같은 양을 먹고 앉아만 있으니 70kg는 우습게 돌파! 고3 때는 80kg까지 뚫어버리더라구요(고3 때 2달 동안 15kg가 쪄서 교복도 두어번 새로 사기도 했어요)”라며 어렸을적 자신의 몸무게에 대해 밝혔다.

 

이어 “그러던 제가 아나운서 꿈을 갖게 되며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극단적인 방법으로 단기간에 50kg대후반까지 감량했지만 함께 아나운서 준비하는 친구들에 비해 덩치가 2배나 큰 저를 보면서 큰 좌절을 했죠”라며 “‘살을 빼라!’ 그래야 합격할 수 있다고 하니 다이어트에 집착을 하게 됐고 극단적으로 감량하기 시작했어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미자는 “‘탄수화물=살’, ‘먹으면 내인생 끝난다’라는 생각에 10년 동안 쌀과 라면은 아예 끊었어요. 완벽주의가 심한 성격+아나운서에 대한 꿈이 컸던 만큼 독해지더라구요”라며 “거기다 유명하다는 다이어트약을 지으러 지방까지 내려가고 변비약, 단식, 마녀스프, 토마토, 원푸드, 한약, 양약 등등 살을 뺄수 있다는건 뭐든지 다했어요”라고 살을 빼기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전했다.

 

이렇게 다이어트를 강행하는 가운데 “매일 아침 체중계 숫자가 제 하루기분을 좌지우지했고 생리도 몇년간 멈췄고 머리카락은 우수수 다빠져가며 몸이 망가지고 있었죠”라며 건강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고 전했다.

 

이어 미자는 “결국 45kg까지 죽을 듯이 빼고 나니 주위에서는 보기 좋다고 화면에 잘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그때 케이블 아나운서까지 합격했구요. 건강은 다 잃었지만”이라며 건강을 잃고 시험에 합격한 이야기도 전했다. “신도림역 계단에서 핑핑 돌더니 쓰러져버렸다. 병원에서 제가 서서 걸어다니는 게 신기할 정도라고 시체와 다를 바 없는 몸상태라고..이 상태면 죽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듣는데..정신이 차려지더라”라며 병원까지 가게된 이야기도 전했다.

 

이러한 다이어트에 미자는 “30대가 되면서는 내 몸을 위한 건강한 다이어트가 저의 모토가 됐다. 이제는 일반식으로 1일 2식! 맛있는거 먹고 싶을 땐 먹고, 술도 가끔씩 한잔하고~확 쪘다 싶거나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을 때는 바짝 관리 해주는 정도! 이렇게 하니 음식에 대한 집착도 덜하게 돼서 하루종일 샐러드로 배 채우다가 새벽에 폭식하는 일이 없어지더라”라며 현재 자신의 건강 관리에 대해서도 전했다.

 

또한 미자는 “사실 다이어트는 적게 먹고 운동 많이 하기!가 모범답안이지만 저는 먹는 방송이 많고, 워낙 먹는걸 좋아해서 적게 먹기도 어렵고, 굶는 건 더더욱 싫어한다. 운동하는 것도 안 좋아해서 주로 먹는 걸로 관리를 하는 편이다”라며 자신의 건강 관리에 대해 먹는것으로 관리한다 밝혔다.

 

마지막으로 미자는 “이제는 내 몸을 위해 체지방 관리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보조제나 영양제를 꼭꼭 챙겨먹고! 항산화나 이너뷰티 등등 노화예방에 신경을 많이 많이 쓰고있다”라며 “내 몸 사랑하기! 건강하기! 꾸준히 하기!”라며 건강에 대해 당부의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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