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맴버 신혜성 '음주운전', 오늘(20일) 1심 선고 공판

그룹 신화 맴버 가수 신혜성이 만취 음주운전과 음주 측정 거부 혐의 등으로 법정에서 1심 선고 공판이 20일 열린다.

출처: 신혜성 인스타그램

4월 20일 오후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4단독 심리로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자동차 불법 사용 혐의로 기소된 신혜성의 1심 선고 공판이 열릴 예정이다. 검찰은 지난 6일 신혜성의 혐의에 대해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어 신혜성은 1심에서 모든 혐의에 대해 인정했고, 반성하고 있음을 밝히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어 신혜성 측 법률대리인은 신혜성이 25년간 연예인으로 활동하면서 공황장애와 우울증 등 신체⋅정신적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신혜성의 정신적 불안함을 호소했다. 또한 상습적인 음주운전이 아니며, 재발 가능성이 낮다고 주장하며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혜성의 음주운전 혐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에 대중들의 논란이 일고 있다다. 그는 앞서 지난 2007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있은 바가 있다. 당시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0.097%의 음주 상태로 적발 되어 1심에서 검찰이 실형을 구형한 만큼 어떤 선고가 내려질지 대중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혜성은 지난 해 10월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남의 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송파구 탄천2교상에서 차안에서 잠든 채 발견됐다. 이어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멈춰있다”는 경찰에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자신의 차 안에서 자고 있던 신혜성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신혜성은 음주 측정을 거부했고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또한 신혜성은 경기 성남에서 서울 잠실까지 약 10km를 만취한 상태로 운전하며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멈춰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안에서 자고 있던 신혜성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거부해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당시 신혜성 측은 “음주운전을 한 사실과 만취한 상태로 본인의 차량이 아닌지도 모르고 운전한 신혜성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모든 분들께 너무나 죄송하다”라며 음주 운전 사실에 대한 사과했다.

 

신혜성의 법률대리인 측에서는 지난 2월 “신혜성 씨는 사건 발생 이후부터 현재까지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면서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여 왔습니다. 향후 이루어질 재판 과정에서도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자신의 잘못에 대하여 달게 벌을 받을 것”이라며 신해성에 대해 선처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