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공채 27기 개그맨 송필근이 괴사성급성췌장염 투병 소식을 전했다.
개그맨 송필근은 지난 4일 "'괴사성급성췌장염' 이라는 췌장염 중에서도 빡센 병에 걸려 한달 넘게 병원신세를 지고있어요"라며 자신의 투병 소식을 인스타그램에 게재 했다.
그는 "난생 입원이 처음이라 멘탈도 무너지고 너무 힘들었는데 와이프가 상주 보호자로 들어오니 좀 살겠네요. 코랑 위랑 줄도 뚫어보고, 배에 관도 뚫어보고 처음 해보는 경험이 많네요...썩 유쾌하진 않지만..."이라며 힘든 투병소식을 전했다.
이어진 내용에서는 "잘 이겨내고 있어요. 그래도 많이 좋아졌으니까요. 염증수치도 소화기능도"라며 투병중 증상이 완화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필근의 소식을 본 동료들은 그를 걱정하고 응원하는 댓글을 남겼다. 박준형은 "아이쿠.....힘내라...필근아....몰랐네....응원할게"라며 응원의 글을 남겼고, 김미려는 "어머…세상에…치료 잘받구 꼭 이겨내야 해요!!! 필근동상!!!! 응원하고 기도할게요!!!"라고 응원과 기도의 댓글을 남겼다. 또한 안일권은 "빠른 회복 될 수 있게 기도할께.."라고, 권재관은 "이게 뭔일이냐 ㅠ 기운내라"라며 투병생활에 기운을 북돋아 주기도 했다.
앞서 개그맨 송필근은 1991년 생으로, 2012년 KBS 27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했다. 송필근은 2021년 4세 연하의 은행원과 결혼하며 결혼생활을 이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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