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가수로서 포부를 드러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싸이는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제32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월드베스트아티스트상'과 '본상' 등 2관왕을 차지하며 식지 않은 인기를 보여주었다.
처음 '월드베스트아티스트상' 수상자로 호명된 싸이는 무대에 올라서 "'댓댓(That That)'으로 상을 참 많이 받고 있어서 감사하다. 특별히 목표하는 바가 있지는 않지만 시상식 올 때마다 K팝 아티스트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댄스 가수의 수명이 길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 저도 계속해서 길게 무대에서 춤을 추도록 하겠다. 올해 23년차 댄스 가수인데, 수명을 길게 늘리도록 앞장서겠다"며고 팬들에게 앞으로의 다짐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제32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에스파, 김호중에 이어 세 번째 '본상'을 수상한 싸이는 빨간색의 무대 의상 차림으로 화려하게 마이크를 잡고 "의상이 좀 요란하고 마이크도 좀 요란하다"고 너스레를 떨며 수상 소감을 이어간 싸이는 "가수는 노래로 말을 한다" 전하며 많은 관객 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또한 "후배들과 제 이름이 나란히 불린다는 자체만으로 저의 쓸모와 쓰임새에 감사하다는 마음이 든다"며 겸손함을 보인후. "잠시 트로피를 내려놓겠다"던 싸이는 자연스럽게 '댓댓' 무대로 이어가는 과정에서 어리둥절해하는 현장 분위기가 나오는 모습이 보이자 싸이는 "잠깐 음악 멈춰 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생방송 중 음악 끊어서 죄송하다" 양해를 구한 싸이는 관객들을 향해 "일어나라" 외치며 관객들이 일어나 즐길 준비가 되자 다시 "음악 다시 주세요"라는 말로 공연을 즐거운 공연을 이어갔다.
이에 관객들은 마치 싸이의 콘서트에 온 듯한 열띤 분위기 속 떼창으로 콘서트에 못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자칫 생방송의 돌발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있을 법한 분위기 속 시상식의 묘미를 이끌어 내며 콘서트의 베테랑으로서 싸이의 관록을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이날 '제32회 서울가요대상' 대상은 NCT드림이 차지했다. 최고 음원상은 아이브, 최고 앨범상은 방탄소년단이 수상했다. 신인상은 TNX, 뉴진스, 르세라핌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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